수염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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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의 원인

오늘도 용캐 그림 한 장 정도는 그리는데 성공했다. 캐주얼 그림체를 갖고 있는데 실사~반실사 장르 2차를 그리는 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한다.. 디테일을 더하는 건 시간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축약하는 게 훨씬 어려워… 이러니까 인물 전신 최종보스는 차렷자세 정면 인물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그릴 게 없으니까…

그리고 5 단테 수염… 진짜 어려웠다. 저 그림 게시물에서도 말했지만 철심 수염인데 체모는 하얗고 난 선화가 강한 캐주얼 그림체라고 생각하는데 철심을 진짜 철심으로 박으면… 해봤는데 일단 징그러워서 지웠었음. 하여튼 수염이랑 머리 모양에서 시간이 꽤 걸렸다. 머리가 왜 저리 삽살개야 싶었는데 거울을 보니 내 머리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웃겼다는 이야기… 그냥 숏컷 하고 미용실 1년쯤 안 간 머리임.


어떤 아웃풋

갑자기 게일은 왜 나왔느냐… 위의 단테 그리다가 수염 관련으로 지인한테 한풀이를 하니까 내가 그린 게일도 궁금하다는 것 아닌가? 하지만 게일 수염 같은 건 쉽다. 그냥 자기주장 강한 수염을 심어만 주면 되는 거니까…

어중간한 게 어렵다. 저 위에 데메크5 단테 철심 수염처럼. 여담인데 게일 머리 빼고 얼굴은 안보고 그린 건데 인상이 저렇게 쉽고 빠르게 잡히는 거 보면 내가 생각보다 게일을 인상 깊게 봤나보다.

그리고 내가 그린 게일은 이게 최초는 아닌데 일종의 모작이라 이건 그린 걸로 안친 건가? 싶기도 하다. 안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여튼 이게 처음 그린 게일이다.

그러고보니 단테 그림 수염이랑 머리에서 오래 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안헤매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어제 명암 위치 비슷한 그림 그렸었음. 그래서… 그래서 그랬구나….

리액션 박스

아무거나 눌러주시면 제가 나중에 보고 재밌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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