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 미니백에 있길래 꺼내서 찍어줌
연휴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누가 안불러주면 여름에 언제 나가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고… 정말 제발로는 안나갈 날씨였다고 무한히 생각하는 중…
바다로 갔지만 원래도 바다 근처에 사는 것도 있고 날이 너무 더워서 ‘와, 바다다.’ 만 하고 숙소 들어와서 놀았다. 그래도 바다 앞에 좀 걸을 때 바로 앞에 물이 있다고 찬 바람이 좀 느껴지는 건 신기했다. 겸사겸사 책도 봤는데 E북으로 보다가 이건 나중에 실물책으로 사서 보는 게 편하겠다 싶어서 일단은 접음. 예문과 해설이 많은 책이라 폰으로 보기는 많이 불편했다. 재미도 있었고 다 보면 도움도 될 것 같은 책!
삶은 엉덩이니까
이 귀여운 토끼 입체 엉덩이의 비밀
똥이 타고 있어요.
어째 일기 시작부터 엉덩이, 똥 얘기만 하고 있다.
여행가서 한 게 솔직히 먹고 자고 싸고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럽지만 사실이다.
먹.자.싸 밖에 안한지라 이번 연휴는 사진이 좀 있는 편인데 야외 사진들은 진짜 미친듯이 잘나와서 고온살균의 힘을 실감했다. 근데 난 사진 없고 덜 더운 휴가가 좋아… 그래도 식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 본가 지역 특성이랑 좀 겹치는 동네라 집 근처랑 비교를 안하기가 힘든데 유감스럽게도 집 근처 밥이 더 맛있음…
#파이어 #파이어 #파이어
연휴 중 오타쿠 그림
…을 그렸다. 말이 오타쿠 그림이지 연교가 대부분…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리면 상대방이 글을 쓴다고? 한석봉과 어머니 메타, 비록 어머니가 떡을 잘 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의 석봉 씨가 글을 썼으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기도 뭔가 적을 건 많았던 것 같은데 생각나는 게 없네요. 언제쯤 뭔가… 적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안하는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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