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오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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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았나?

#원샷

2025년에 페그오…?

동의한다.

내가 생각해도 좀 미친 것 같긴 한데 10주년이라고 올가마리 실장 뜬 거 보니까 심장이 과하게 뛰더라. 그 친구가 어쩌다 등장했는지 근황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몇 년 전 메인에서 올가마리가 요상한 옷 입고 나오는 건 스샷 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페이트 시리즈가 껍대기만 빌려오는 것에 능하며 내가 알던 올가마리의 표정들이 아닌지라… 이것도 껍대기고 누군가의 고인모독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10주년 재림? 일러? 이거 맞나…? 아무튼 이거 보니까 본인…? 인 것 같더라고요???? 페그오가 아무리 껍대기 빌려쓰기을 많이 하더라도 정말 본 인격과 상관 없는 경우엔 그 껍대기 캐의 상징적인 의상은 거의 안나오는 것 같던데 그걸 믿고 한 번 달려보기로… 과연 우리 소장님한테 무슨 일이…?

여튼 시작해서 일그오 깐 건 좋은데 아찔한 UI에 일단 끄고 한그오로 왔다… 여기서 스토리 찍먹하다가 못버티겠다 싶으면 접고 갈 길 가는 걸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페그오 스토리 후기는 나중에 따로 적기로…

한그오 오픈 때 쓰던 계정 이어서 하고 있는데 3장 1화? 1막 하다말았더라. 근데 3장 초반 빌런을 견디기 상당히 힘들었다. 시작부터 대단한 고역이 지나감… 나머지는 계속 해보겠다. 그 친구 퇴장하고 결혼사기, 신성모독의 장이 펼쳐지고 있음.


마비노기 근황

닉변했다. 원래는 짝지 닉변한 거 맞춰서 비슷한 느낌의 닉이 마침 경매장에 있어서 노려봤는데 실패했다. 뭔가 닉변이라는 결심을 했는데 안하게(정확히는 못하게) 되니까 아쉬웠다. 그래서 캐 머리털 색 이름 경매장에 있나 봤는데 마침 있는 거 아닌가…? 그거 노렸다. 생각보다 빡쎘다.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그 사람도 나랑 어딘거 겹치는 색을 쓰고 있겠지 하니 싱숭생숭했다. 언젠가 나를 보거든 ‘앗, 저 이름…? ㅇㅈ’ 하고 지나가길 기도해본다.

리액션 박스

아무거나 눌러주시면 제가 나중에 보고 재밌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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