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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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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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 열거

7장 애니판은 다 봐서 대충 내용은 안다. 근데 기억하는 거…

  • 제정신 길가메쉬
  • 보구 없는 이슈타르
  • 엄마가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울고 불고 짜는 엔키두
    • 그리고 엔키두는 사실…… (스포일러)
  • 엄마가 시중에 유통?!

얼추 많은 걸 기억하고 있는데 얼마나 곡해되지 않았는지 기대해 볼 만 하다.

썸네일은 내충 한그오 7장 열리면 저런 느낌으로 둘이 서있던 거 생각나서 선화 둘이 합쳐 5분 안에 그려줬다. 크로키를 이렇게 해봐라 쫌…. 덤으로 엔키두가 그릴 게 없는 편이라 길가 일단 3분 할당하고 엔키두를 그린 다음 정말 정말 시간이 남으면 길가 손을 봐야지 했는데 진짜 그릴 게 너무 없는 나머지 정말 정말 시간이 남아서 길가 손을 좀 봐줬다.

250812

시작 하자마자 로마니가 나와서 헛소리하는데 들을 수록 솔로몬인 것 같은데… 왜 사냐고 묻는 거 보니까…?

진짜였다… 이런 장면이 역시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시 로마니는 솔로몬인가보다… 얘 진짜 04년도 후유키 성배전쟁에 캐스터 솔로몬으로 소환되서 인간이 되고 싶다 한 거 아니야…? 인간은 왜 이렇게 절박하게 삶을 갈구하는지 궁금해서 진짜 되어봤나봐… 이제 본인이 말할 수 있나…?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습니다를…?

근데 성배에 영령 일곱 기를 다 밀어넣어야 되는 거 아닌가…? 어케 햇어요…? 하지만 그랜드 캐스터 해먹을만한 분이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못할 건 없었을지도…. 아님 스나 세계관이랑 설정이 좀 다르던지.


마슈가 로마니한테 인생의 의미를 묻는 게 너무 슬프다. 나 역시도 인생엔 기본적으로 의미가 없고 태어났으니까 산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난 진짜 사람으로 태어났고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내 삶에 의미가 있는 걸까? 를 자연히 생각하게 되는데 마슈는 애초에 데미 서번트라는 도구로 태어났으니 왜 태어났냐는 의문이 존재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완전한 서번트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점이 너무 사람같음. 이러니까 사람이라는 카테고리에 맞춰 선배를 선정한거겠지… 정말 성실하고 사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함.

근데 저걸 로마니한테 묻는 것도 웃기긴 하다. 이미 들었던 네타도 있다보니 솔로몬=로마니를 기정사실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그럼… 삶의 의미를 가장 모르는 사람한테 이걸 물어본 거 잖음. 하지만 로마니 답변을 보고는 언제부터 저렇게 느꼈을지, 본인의 삶으로 느낀건지 남의 삶을 보며 느낀건지 궁금해졌다.

좀 깨는 말 하자면 난 왜 태어났을까? 엔 부모가 낳고 싶으니까 낳았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근데 이것도 내가 본 부모의 모습에서 나를 낳을만한 이유를 알겠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이 납득이 안가거나, 알 수 없거나 등등 문제가 있는데 생각 많은 타입이면 확실히…. 골 아플 부분이긴 하다.


하… 1절 들어가자 마자 배경에 압도 당하고 조금 지나니까 나온 ( )보고 콩가루 여신 동맹 생각나서 웃음남.


7장에서 비스트가 나오는 걸 알아서 하는 말이기도 한데 솔로몬이 인리소각한 마력으로 다른 비스트도 다 죽이고 인간도 다죽이고 세계영면을 향해 가려는 거 아닌가 싶기도……? 그냥 사람이나 뭐나 뭘 사랑한다는 신들이 나와서 이상한 행위하는 거 보는 게 하루이틀이 아니다보니 얘도… 그럴 수 있는 것 같음.


250815

재규어맨이 등장했다. 이런 사람이 나왔구나… 잊고 있었다. 그리고 궁금하다. 이 사람, 왜 버서커가 아닐까…? 내 생각엔 버서커에 최적이라고 생각하는데…


???? 엔키두 피가 이상한데요…?

다행히 버티기 미션이다. 근데 엔키두가 보구에서도 엄미 찾는 연출이던데 말입니다… 설마 이 친구가 마이 칼데아로 와도 보구 이름이 이렇지는………… 않겠죠…?


250816

천명의 점토판 내용, 길가메시 뒷담인 줄 알았는데 솔로못 뒷담이었군요… 미래시인데 현재의 뒷담을 적을 순 없지… 맞네 맞네…


멀린 : 그래. 그게 제일 현명하지.
비인간적인 것이 비인간성을 숨기는 게 뭐가 잘못이야?

멀린 : 그렇게 말하는 나도 마찬가지야.
사실 나에게는 인간 같은 마음은 없어.

멀린 : 감정이란 것이 없으니까 인간의 꿈에 기생하면서,
그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기미’란 것을 수확하지.

멀린 : 내 이렇게 ‘마음씨 착한 오빠’처럼 있을 수 있는 것도,
지금까지 손에 넣은 감정들을 연료로서 소비하기 때문이야.

멀린 : 인간처럼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건,
우리 같은 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야.

멀린 : 가짜 엘키두는 바른 말을 했어.
요정이나 신 같은 자는 문자 그대로 ‘인간이 아닌 존재’야.

멀린 : 하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는 반드시 인간의 적이어야 한다,
라는 규칙은 없잖아?

멀린 : 재미있으니까 그쪽 편을 든다는 것도 괜찮다고 보는데?
인간에게 사랑받을지,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야.

나도 숨길 건 숨기고 내보일 건 내보이고 호감 살 수 있는 것이 사회성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게 그렇게 문제 되는 걸까? 난 감정은 학습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전적으로 동의 부분이다.


지금 우시와카마루 사망 플래그가 치솟다 못해 북벽을 뚫어버렸는데요? 사실 알고 있음. 어디서 그렇게 되는지는 까먹었을 뿐이지…


레오니다스 투구 벗었는데 다시 썼으면 좋겠음… 그냥 그 얼굴이자 투구에 너무 적응한 상태라 어색해서 그럼… 하고 딱 두마디 하고 다시 투구 썼다. 뭔가 눈치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무슈후슈 볼 때마다 애니판에서 얘네가 훗슈훗슈 같은 소리 냈던 기억이 나는데 이 기억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기요 티아마트 씨… 티아마트는 석화의 마안 같은 거 안써요….. 피통 200만의 티아마트는 전투 2턴만에 끝났는데 버캐밥이 40만쯤 딜을 때려넣어서 그런 거겠죠…?


내용을 알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킨구가 자길 신인류 여튼 뉴타입 같은 거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어머님이 신인류랍시고 현인류랑 큰 차이가 없게 만들었는지 의문임. 아무리 베이스가 엘키두였어도… 어찌됐건 구인류와 신들의 잔재랑 비슷하게 만들면 또 배신할텐데 굳이…? 그러니까 킨구가 버려지는 거지만…


스토리에서 이슈타르 영입했는데 이 분, 재채기 하더니 포트레이트는 에레쉬키갈이 됐는데 왜 이런 거죠….? 버그는 아니겠지… 이런 문제가 아직까지 있을리가 없으니까…

그냥 밤이나 몸이 허해지면 에레쉬키갈이랑 교대되는데… 연출의 한계로 이렇게 된 거구나……….. 근데 자명고가 성 내부 상황을 알려주는 수준인데 이래도 동맹은 괜찮은건가요? 그런 컨셉…?


이제 하다하다 마스터가 서번트 쌈박질 중 그 사이를 가로질러신전에 들어가서 성물까지 부숴야한다… 마슈의 인간 선배라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이게 보통의 평범한… 사람…?


가다가 태클 당함. 내 생각에 이 작전은 망한 것 같다. 나 왜 이렇게까지 선 속성 서번트만 가득한거냐… 하지만 선하다는 건 아주 또라이거나 아주 착하다는 뜻이니까…

프랜드 잭 더 리퍼랑 급히 키운 헤클(재림 끝까지는 못함)으로 어케어케 깼습니다. 우리 불꽃 효녀님 덕분에 무사 클리어 했네요. 가족분들을 속히 찾을 수 있길 빕니다.


250818

재규어맨 : — 헛?!
그러고 보니까 엄청난 걸즈 상황 아냐, 이거?!

재규어맨 : 여신이 셋에 어린 소녀 한 명, 후배 한 명!
우와아, 여자비율이 너무 높잖아.~

재규어맨 : 이런 상황이라면 언제 청춘 이벤트가 시작될지 알 수 없겠는걸……?

나도 여자야…


에레쉬키갈의 저승은 중노동 사흘이면 해방된다고 한다. 이것이 고대의 주 3일제…?


아니?? 길가매시가 죽었다;;; 심지어 과로사라니;;;;;;; 에레쉬키갈의 저승 중노동도 사흘이면 해방되는데…!!

묘사까지 진짜 과로사다…


와… 내가 생각해도 에레짱 너무 잘 잡아버림

스킬, 보구, 회복 다 막아버리는데 서포트 후열로 빼고 전열 서번트를 일찍 퇴근 시키고 후열 서포트 보구 써서 끝냄

선택지로 난이도 달라지는 보스들 다 좋은 말 해주면 강화되는 거… 진짜 신 같음… 사람도 칭찬해주면 잘 하긴 하겠지만 신앙심이라는 별개의 버프가 있을 것 같아서 더 온앤오프가 심한 것 같기도… 진짜 케찰 칭찬 잘못했다가 척추 휜 뒤로는 칭찬 막 하기 부담스러움. 근데 에레짱 칭찬은 하나 안하나 봉인은 똑같이 다해서 난이도 차이가… 안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다… 앞에서 욕해서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같은 편 먹자고 회유하는게…. 이건 좀 당근과 채찍 같지 않다고 해야하나…. 나는야 사기꾼


길가메시 : 당연하지. 고르곤의 피해와 비교하면
네 녀석의 쇠약사 따윈 미미할 뿐이다.

길가메시: 쿠타 시의 인구 900명. 우루크 시의 피해 300명!
합쳐서 고작 1200명이다!

길가메시 : 그 정도야 지구라트의 지하를 개방하면
간단히 수용할 수 있다! 내 단언하도록 하지!

길가메시 : 피해총액으로 보면,
네 녀석은 세 여신 중에서 단연코 최하위였다고!

에레쉬키갈 : 그, 그건 그것대로 엄청 쇼크인데!
난 전에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1200명이 적은 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르곤의 10만 마수를 단순 계산으로 하면 사람 한 명으로 3마리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곧 다 채운다고 했으니… 최소 3만명, 케찰코아틀이 작중에 두번 등장해서 200명을 잡아간 거 생각하면… 확실히 1200명은 적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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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눌러주시면 제가 나중에 보고 재밌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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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재 밌 다
    양돌이 양돌이 양돌이
    와!!!! 많이미셨다 진도를보아하니 슬슬 폭풍전야 끝나고 재미파트로 들어가실때군요
    저도 뭔가 여신들한테 비위맞춰주는 말 하는것보다 할말은 하는 쪽이 더 난이도가 쉬워지는것 < 첨 봤을때 연출이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릅니다ㅋㅋ
    그리고 에레쨩… 전엔 별로 관심이없었던것같은데 복귀하고 7장을 다시 밀때 보니까 너무 사랑스러운 간바루코 여신ㅋㅋㅋ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또 디디님 후기 읽으면서 아 7장 좋았지.. 재밌었지.. 저벅저벅 이러고 서성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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