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필터링 단 하나도 안하고 올라옵니다.
목차 펴보는 것도 주의!
각주는 대부분 확신에 차서 적어놓은 거 정정용에 가깝다. 근데 이것도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 X
25/09/05
약속은 해, 벌레니까.
원래 할나도 현시점에서 못가는 곳들은 누가봐도 못가게 생겼어서 애먼 시도를 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실크송은 조건 충족만 되면 갈 수 있는 길은 셰르마가 막고 있어서 더 알기가 쉽다. 전부터 할나 레벨 디자인 잘 되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해서 좋다.
근데 지도 상인한테 지도만 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각종 부재료도 사야 제 기능을 하는 게 너무 웃기다1. 그리고 점공이 대각선된 게 생각 이상으로 어려움.
그림자 대쉬가 그리워요…
아니 이 게임은 무슨 벌써부터 쫄이 백스탭을 해 난 대쉬도 없는데
호넷이 죠린이라니 (대충 그런 걸로 칩시다)
근데 진짜 레벨 디자인 기깔난다. 어떤 스킬을 얻으면 거의 바로 그걸 활용해야하는 보스가 나옴.
누 말투 너무 웃기다. 어른아가씨는 또 무슨 소리니?
저기요… 피를 두 칸씩 깔거면 뭐하러 가면을 다섯 개 주는 것인지요? 그냥 쫄한테 맞으면 가면 반만 날리시던지요. 근데 피를 두 칸씩 까는 애들이 너무 초반부터 한 둘이 아니잖아요;;
공주님을 아프게 하는 녀석들은 싹 다 죽여버릴 거야. 그렇게 저는 죽었습니다.
벌써 몇 번째 죽음인지 모르겠다. 나는 자겠습니다 안녕.
25/09/06
그림자 대쉬가 갖고 싶어요.
사실 각 기믹이나 이런 건 그렇게 안어려운데 이놈의 피 2칸씩 닳는 게 난이도를 치솟게 만듬… 그 외는 정말 다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 원래도 기믹 자체는 단순했었지…
지인의 얘기를 듣고 깨달은 거, 그냥 모든 보스 스샷이나 신기능 획득 스샷을 찍어두고 나중에 보고 후기를 남기면 되는 구나… 이제부터 한다. 그리고 이 생각을 하는 시점에서 저는 자매 가시… 가시 뭐더라 아무튼 그 친구를 죽이고 직후 꽃술에서 머리 튀어나오는 녀석한테 죽었습니다. 그래도 느낌상 이녀석을 죽이면 벽타기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얻었다!! 매달리기!!
아까 잠깐 지인이랑 한 얘기지만 여기는 피격 대미지는 살벌한데 패링은 되게 넉넉하단 얘기를 했었는데 내 패링이 넉넉한 만큼 상대도… 가드랑 반격을 많이해서 참 난감함.
과부
와 진짜 뒤지게 어려운 나머지 뒤져버리고 말았네요. 좀 어이없는 게 뭐냐면 1페까지는 글케 어렵지 않은데 했는데 2페에서 농담 아니라 이래저래 2시간 박은듯… 그 대각선 공 두개 날아오는 게 뭐라고… 그리고 저 폼을 2페에도 똑같이 또 하는데 좀 죠죠서기 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거 끝나고 열리는 맵 나가는 것도 꽤 어려워서 고생함.
종의 심장부 노래 정말 좋네요.
25/09/07
해골 폭군
진짜 이게 뭐라고 힘들어서 자존심 상했다. 그냥 평범하게 지상에서 한 두대 때리고 점프하고만 해도 쉬운데… 이놈의 피 두 칸씩 빠지는 게 문제야. 그리고 이걸 하는 시점에선 바늘 강화 1단계는 되서 그런가 적당히 때리면 금방 죽음…
여담으로 스샷은 저런 시도도 했었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쟤 돌진할 땐 여기는 못 들어올테니까 여기서 때려야지 했는데 몸통 박을 때 나오는 범위가 보기보다 넓어서 더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었다.
굳이 이녀석한테 이미지 두 장을 할애하고 싶진 않았다.
뭔… 뭔 계단? 계곡? 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백스탭해서 사냥꾼의 뭐더라로 돌아왔다. 여기는 얼마나 아무 것도 안했냐면 지도도 없다. 그리고 알았다. 내가 왜 지도도 없던 것인지…
수문쫄페에 막혀서 진행을 못했다. 지금 너무 열 받아서 끄고 쉬고 있는 중에 한 소리 남긴다. 이만 쉬러간다.
다시 켜서 수문쫄페 넘겼다. 휴식의 중요성… 그리고 원래 그 쫄페 샤크라 먼저 만났으면 도와주는 것 같더라… 난… 난 왜……… 하고 지도 사고 확인해보니까 어떤 입구는 무조건 쫄페부터 가게 되더라. 왜 난 이런 선택을…?
야수파리
이해할 수가 없네. 이게 왜 어려운 걸까…? 할나 시리즈 특징, 그냥 보면 안어려워 보임. 하면 이상하게 오래 걸림…
사실 내가 잡아야하는 놈은 이놈만 있는 게 아니다. 오늘도 뭔 빨간 뿔이 달린 뭔가 (스샷 보니까 거대 고둥파리 라고 한다.) 발견 했는데 이 놈은 예상치 못한 만남이라 죽고 백스탭 했다. 야수 파리는 언제쯤 잡을 수 있을까? 내가 죽인 녀석들 전시관을 만들고 싶었는데 쉽지 않은 일이야.
하여튼 죽였다. 죽인 건 좋은데 새 문장 ‘야수’를 얻었는데 이거 엮기로 피 회복을 할 수 없으며 점공 하단 치기 공격이 진짜 독보적으로 이상해서 점프맵을 지나갈 수가 없어서 여기서만 세번째 죽고 있다. 어이없음. 그리고 또 야수파리에 야수파리 사진이 없는 이유는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까먹고 못 찍은 탓이다.
근데 점프맵 어이없는 점, 이미 갔다온 곳을 가려고 노력해서 계속 죽던 것이다. 어이없네. 그리고 돈을 모두 잃었다. 괜찮아! 얼마 없었으니까!!
#죽다 #죽다 #죽다
25년도에도 성희롱 아저씨를 볼 줄이야… 근데 이거 나가서 때려 죽이는 것도 됐으려나2…? 그냥 열 받아서 두대만 때리고 말았는데…
죄인의 길
살다살다 의자가 돈을 먹었는데 이걸 내가 직접 수리 하러 가야한다니… 이건 내일 하도록 하겠다.
25/09/08
게임 켜라.
갑자기 노예가 생겼어요. 알아서 되겠다던데요…?
신나서 구해줬더니 이게 뭔 소리임…? 고마워 몰라 고마워?
고둥파리
어제 야수파리 얘기하다가 오늘 잡은 녀석… 그 사이에 실력이 좀 늘었나 가서 바로 잡았다. 역시 쫄이 보스야. 쫄만 없어도 이렇게 할만해 지는구나…
드디어 차지 기술 얻었다. 뭔가 없으면 영 아쉽다고 해야하나… 그리운 맛이 있다. 비록 내가 할나에서 이걸 제대로 쓴 적은 바보들의 투기장 3단계 밖에 없었지만…
그리고 어제부터 눈이 너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붓 듯 썼는데 오늘 보니까 생리하더라.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거 플레이 일지 아니에요? 점점 아무 말 적는데 이것이 일지라는 거니까…
심판
개열받음. 너 혼자서 때리고 너 혼자서 패고 재밌는 거 혼자 다 하지? 나도 좀 때리자. 근데 얘가 지금 더 어렵게 느껴지는 건 가는 길이 영 녹록치 않아서 그런 게 큰 것 같다.
깼다. 사실 2클 한 셈인데 마지막에 자폭하는 거 몰라서 스샷 찍다가 죽고 다시 했다. 어이 X
2장 시작
전재산을 털어 본 결과, 일회용 의자라는 것을 만났다. 의자가 일회용?? 뭐 이런 게 다 있어…? (여깄다.) 심지어 옆에 하나 더 있던데 야바위 의자로 하나는 일회용이 아닌… 그런 구조는 아니겠지?
일회용 의자에서 저장하고 다시 들어오면 어떨까 싶어서 메인화면 들어갔더니 메인화면도 바꼈다.
일회용 의자 후기 : 일단 그 의자에서 다시 시작하는데 뭐하러 의자가 두 개 있는지는 모르겠다. 동시에 두 개를 펼쳐 놓을 순 없는데 안 앉고 좀 멀리 가면 돈 먹음… 고장난 자판기도 아니고 고장난 의자라니. 하지만 앉을 수 있는 점에서 의자가 고장났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그렇지 일회용 같이 생긴 의자가 세 개나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왜 세 개 있는 건데? 야바위??
2장은 되게 지도가 가는 길목에 바로 바로 있네요? 편하고 좋다. 회색 뭐더라랑 사냥꾼 뭐더라는 반 이상 맵 다 열고서야 지도를 얻었다는 슬픈 전적이 있다. 그리고 이 기간이 꼬접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시기다.
하여튼 이런 계통의 게임들? 이걸 무슨 장르라고 하지… 파밍하는 오픈월드 아닌 오픈월드 게임… 이런 게임들은 웃긴게 초반부 보다 중반부가 어려운데 쉬워지는 기묘한 난이도가 되는게 웃기긴 하다. 아무래도 초반에 접을 사람은 이미 다 접고 파밍되고 단련된 유저만 남아서 그런 거지만 어쨋든 이렇게 느끼게 되는 점이 뿌듯하고 이래야 후반까지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거지. 이러고 후반에 허리를 뒤로 꺾어 버림.
춤꾼들
기어이 이미지 두 장을 쓰는 보스가 나왔다.
원래 이걸 쓰려고 했는데 막타 스샷이 너무 잘나와서 그만……… 이것도 안그래도 3페까지 있어서 안끝났다고? 또 안끝났다고? 이제 진짜 끝나겠지…? 했던 보스. 근데 왜 이렇게 실크송은 페어 보스가 많은 걸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친구는 어렵진 않았다. (그렇다고 안죽은 건 아니다.) 바닥 직선 공격에 아래치기 안 쓰면 무난한 난이도… 회복 시간도 대놓고 주는 편이라 재밌었음. 근데 여기도 가는 길이………….. 일직선인데…….. 운 없으면 좀 귀찮고 어려워지는 게 좀…
드디어 가면 하나가 늘어났다… 근데 엄청 체감이 될 지는 모르겠다. 보스 피격 대미지는 어차피 2칸씩 날아갈 것이며 여전히 3방에 황천길에 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톱니바퀴 핵

사람 살려
이거 하다가 열 받아서 다른 곳 돌았다. 잠이나 자야겠다. 오늘 보고 오늘 정복하지 못한 곳 중 하나라 스샷도 없다. 효수 전시관이 목표인 일지의 첫 실패? 같은 것이네요. 며칠 안됐지만…
근데 진짜 초반보다 지금이 중반부 같은데 오히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기분탓인가…?
기분 탓이 아니라 그냥 하루 종일 게임만 했던 것이다. 이거 중간에 현타 오거나 휴식 시간 같은 건 집계 안되게 해놓고 도중부터 체크 켜놓은 건데 이정도면 오늘 의식주 활동 시간 빼고는 게임만 했단…거……..?
그리고 오늘의 좋았던 부분을 올리고 갑니다. 공허 좋대, 공허 신난대…
25/09/09
발톱 실 얻었다. 근데 이번엔 새 기술 얻었다고 가둬놓고 수련 시키는 거 너무 웃김. 하지만 중요한 기술이긴 해… 그래도 갑자기 가둬서 쫄 릴레이 시키는 건 너무 했어.
기본기 자체는 다 갖춘 것 같아서 오랜만에 초반 맵에 돌아왔다. 돌아와서 문장 ‘방랑자’를 얻었다. 할나 기사에 빠참 달아놓은 공격이 특징인데 리치가 독보적으로 짧다…… 짧은 게 생각보다 불편해서 의자에 앉으려니까…
해골 폭군이 나타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어요!!
그래도 맵 한 번 왔다 갔다 하니까 플릭이 의자를 고치고 있었고 한 번 더 왔다 갔다 하니… 수리된 의자가 있었다.
좋다.
근데 방랑자 웃기긴 한데 리치가 너무… 너무라서 필드 돌 때는 여전히 사신 쓸 것 같다. 사신 하단 공격 판정이 너무 좋아서 맵 돌기는 너무 좋음.
아틀라
먼저 하신 지인 분 말씀, 방직자? 아무튼 그 거미들 얼굴 그려진 문들에 노래 부르면 문 열린다고 해서 들어가 봤다.
원래 사냥꾼 문장에는 아무 특수 효과가 없었는데 여기서 강화를 해줬다. 그래도 난 사신을 쓰겠다. 그 문장의 아름다운 하단 공격은 나한테 점프맵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고마워요!! 사신!!
그래도 평타랑 기본 점공이 상단 공격을 할지 하단 공격을 할지 랜덤인 건 너무 했다고 생각해.
스샷이 저것인 건 저 말이 너무 웃겨서….
어미
나가는 길에 만난, 익숙하면서 신선한 보스다. 그야 이미 죽여봤으니까… 아무래도 이걸 처음 잡는 시점에는 안 익숙한 대각선 치기 조작감으로 고역이였는데 지금 시점에선 너무너무 쉽… 진 않았고 (그야 두 마리에 쫄까지 알차게 뽑아서 지상에 있기 어렵다.) 그래도 어제 평균 보스에 비하면 이정도면 감금 쫄 릴레이급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보상이 너무 좋음. 실크 재생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도구를 준다. 과연 얼마나 증가될지 기대된다.
갑자기 기습 숭배를 하자면… 할나 시리즈의 여기 뭔가 있을 것 같은데 했을 때 정말 뭔가가 있는 점이 너무 좋다. 있을 것 같은 곳에 뭔가 진짜로 있을 때 그 짜릿함이 너무 좋음. 엘든링도 이런 건 꽤 많은 편이였는데 오픈월드 망망대해에서 오는 피로도가 생각보다 크다보니… (맵이 진짜 넓음) 할나 정도가 내 체력 기준에선 적당해서 더 좋다.
지금 내가 파편화 된 스토리를 제대로 본 게 맞으면 설마…. 영생을 살기 위해서 백성이나 벌레 몸에 실크를 때려넣고 집단 군체? 서버를 돌리고 있다는 게 맞는 거임? 너무 무서운 이야기다. 하지만 신성 둥지도 감염을 막기 위해 군체를 만들어서 성공한 하나를 쓰던 거 생각하면 뭐 팔룸이나 신성 둥지나…
그리고 돈이 조금 모여서 으슥한 곳에 있던 말이 통하지 않는 상인에게 갔다.
죽었어!!
먼저 한 지인이 이분과 대화도 안해봤는데 시체 먼저 봤단 얘기를 들어서 언젠간 죽겠지 하고 갔는데… 2장 시작 시점에서 죽는가 보다…
그럼 이 친구가 팔던 물건(생각 안남)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걸까? 역시 살해 당한 것 같은데 이걸 들고 있는 녀석이… 역시 죽여버린 건가…?
두번째로 쓴 간단한 열쇠. 과연 ‘간단한 열쇠’를 얻으시다니… 이것도 하실 수 있겠습니까? 같은 난이도를 갖고 있다. 일단 이 맵에서 처음 보는 몹들이 나온다. 가세요…
시그니스
무서운 점은 이 녀석은 형제라는 것이다. 형제가 설마 7명 이런 식으로 있진 않겠지요?
아오
시그니스&그론
제법 수미상관 미가 있다. 여기서 오랜만에 사냥꾼 문장을 썼다. 편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래서 다시 돌아갔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늘 그렇듯 둘 이상 나오는 보스들은 하나 죽으면 쉽다. 나는 시그니스 쪽 패턴이 훨씬 어려워 보여서 쟤만 집중 공격해서 처리 했는데 (애초에 얘가 먼저 나와있다보니 대부분 먼저 죽긴 할 것 같다.) 만약 그론이 먼저 죽고 중앙에서 용암 쏟아졌다 하면 더 골치 아팠을듯…
간단한 열쇠를 하나 쓴 걸로 이 곳에 너무 오래 갇혀있었다. 빛이 그리워요… 용암 빛 말고.
사실 여기서의 수확은 생각 나는 게 없다… 벼룩 하나를 구했다. 그 외는… 잘 기억 안날 정도로 고통이 컸던듯…?
그리고 벼룩 마차 떠나는 걸 봤다. 원랜 간편한 열쇠 쓰기 전에 벼룩 마차를 한 번 갔었다. 벼룩주 채우러 간 건데 실수로 단장한테 먼저 말을 거는데 이사할 거라고 마차 탈 거냐고 물어보길래 벼룩주를 못채운지라 이것부터 하려고 거절했더니… 떠났다.
이때 디코하던 지인의 팁, 강종으로 *없던 일*을 만든 건 좋은데 여기 가는 거 까먹고 간단한 열쇠가 먼저 떠올라 버려서….
졸지에 힐링 캠프가 됐다.
근데 이 친구들 마지막 심판 있던 거기에 자리 깔았는데 이래도 괜찮은 거에요? 순례자들도 여기 다 지나다니고 그럴텐데…
그리고 다시 돌아온 성지… 이 벌레 잘 살아있더라구요. 근데 키 큰 벌레 너무 웃겨서 찍었는데 뒷 말까지 보니…
가능
근데 오래 못 살고 조만간 갈 듯
왕의 궁정
할나 세계관 궁들은 다 왜 이 모양일까?
그리고 나도 지인의 잇템을 얻었다. 이거 진짜 탐났는데 호넷이 직접 만든 템이더라. 제법 무서웠다. 릴레이 쫄전 하다가 도구가 모자라서 파밍하다 졸려서 자기로 했다. 내일 보자 이놈들아.
25/09/10
어제 하려고 했던 왕의 궁정에서 나를 애 먹인 거대 쫄이 이후에 두 마리 동시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파밍하러 왔다. 가면 조각 2개 더 있으면 되서 일단 이걸 돈 주고 사오기로 했다. 지루한 시간이다.
근데 두 개를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 밖에 못 샀다. 두 개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나온 김에 힘드니까 다른 퀘스트를 하겠다.
톱니바퀴 핵
성질머리;;
첨언을 하자면 손잡이 한 대 치면 바로 문이 열리는 줄 알고 이쯤이면 열렸겠지 하고 대쉬를 한 모습이다. 뜬금없이 여기 다시 온 이유, 다음 바늘 강화하는 재료를 팔룸의 진미를 안하고 얻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다 보니 위치가 겹쳐서 선율을 찾으러 가고 있었다. 정말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는 구나…
올라오느라 고생했고 내려가는 건 알아서 내려 가야 한다.
그리고 이걸 적다가 알았는데 이 때 홈페이지 폰트 중 하나, 프리텐다드가 죽어서 살리러 간다.
고치고 왔는데 내려가는 것도 웃긴 게 죽으면 꼭대기부터 다시 내려가야 한다.
트로비오
아니 나는 분명 금고에 가면 창백기름이 있다고 해서 시작한 여행인데 어느새 이놈을 잡고 있다. 어이 없네…
난이도는 무난한데 이펙트가 진심 눈 아프다. 이런 종류의 애가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 것도 있는듯.
근데 진짜 창백기름을 얻으려고 했을 뿐인데 선율까지 얻어버렸다. 이 녀석 나올 때 마다 놀라서 비명 지름. 덤으로 여기서 할 만한 모든 일을 했는데도 지도도 못찾아서 보던 지인이 결국 알려줬는데…
이거랜다.
아예 내려야하는 발판 자체를 못 찾은 것도 아니고 내려놓고 안올라가 봤다는 걸 어이 없어하던데… 난 이거 내려야하는 손잡인 줄 알았다. 지도 보니 정말 창백기름 없는 퍼즐 길 빼고는 다 했더라… 그리고 의자가 생각보다 많았음. 나는 무슨 고생을…
사실 맵이 좁아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바늘 2강하고 돌아와서 왕의 궁정에 있던 선율도 얻었다. 스샷은 길막 쫄 릴레이 끝난 뒤 대화인데 이 부분이 너무 웃겼음… 역시 캐릭터가 말을 한다는 건 웃기구나…
길막 쫄 릴레이 첫 큰 몹은 잡는 방법을 알아서 넘겼고, 그 이후 쫄페는 실크 기술 잘 써서 넘김… 놀랍게도 두번째에 큰 몹 두 마리 같이 나오는 건 있는 도구 없는 도구 다 턴 걸로 1트클을 했다. 근데 첫 큰 몹과 마지막 사이에 쫄페가 세 번 있는 건 진짜 너무 했음… 내가 큰 몹 두 마리 같이 나오는 게 마지막인 줄 알았으니까 도구 아껴서 1트클 한 거지 몰랐으면 쫄페 언제 끝나냐고 울고 있었을듯… 근데 알아도 언제 끝나나 생각함.
고마워요! 폴립 주머니, 톱니 파리!!
원래 여기서 끊고 자려고 했는데 이 다음이 궁금해서 좀 더 했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냈다 ㅎ
그리고 나름 2장의 최종보스스러운 녀석도 봤다. 그리고 그 녀석… 정말 어린이였구나… 난 어리대서 적당히 청년 쯤 되는 줄 알았는데 엄청 어린가 보다. 하지만 성지 꼭대기에 선율을 다 모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에 어린이가 있을리 없으니 속은 실크가 꽉 찬 노인네가 들어가 있는 거 겠지.
슬슬 목차도 길어졌으니 게시글을 나눌까… 내일 일어나서 생각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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