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 포트폴리오
슬슬 돈을 벌어야해. 사실 백수 된지는 좀 됐는데 그동안 아무 것도 안 한 건 아니고 다른 일을 좀 구해보려고 하는데… 여튼 포폴, 자소서가 문제다.
포폴 같은 경우는 만들어 놨던 거 내부 링크 같은 거 맨날 체크해줘야 하는데 전엔 포타에 백업했었는데 포타 정책도 정책이고…. 동인 백업도 같이 있다보니 캥기는 건 없는데 이쪽이랑 관계 없는 곳에 포폴 보낼 때는 쫌 그랬던 차라리 그냥 홈페이지를 보내버리고 종합 어쩌구 아티스트라고 박박 우기는 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위 그림은 왜 그렸는가?
배너 만들려고 그렸다. 이 홈페이지 말고 저쪽 포폴 홈페이지…. 근데 그리고보니 근본적인 문제, 누가 포폴 홈페이지 배너를 가져가서 달아놓는가? 업체가…? 그것도 200*40짜리를…?
그리고 두 번째 문제, 보간을 어떻게 하고 줄여도 그림 알아보는 게 쉽지 않다. 주객전도라 할 수 있다. 그냥 배너라는 용도보단 대문걸이 그림 정도로 쓰기로 했다. 그래도 용도라도 있어서 이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시도는 좋았다.
이미 잘 굴러가는(가끔 공그르기 잘못한 인형처럼 솜 터지긴 하지만) 홈페이지가 있으니까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야 각종 일기+백업+기타등등 종합 씹덕질 흔적을 죄다 쑤셔넣은 붙박이장 같은 곳이니까 아무 소스로 막 기워 만들어놔도 되는데 포폴이라는 건… 그래서 안되는 거라 어째 리소스 하나하나 그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매번 와서 뭘 쓰려고 하면 잘 생각이 안나는데 생각나면 더 쓰는 걸로….
생각해보니 매번 일기가 이렇게 끝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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