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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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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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1

포켓몬스터 소드

이번 썸네일은 수공업이다.

주인장 : 칼을 문 개 이름이 뭐였지? 아카마루였나?

주인장 : 페르소나 3에 나왔는데….

덤으로 아카마루는 나루토에 나오는 닌자견이고 페르소나 3의 강아지는 코로마루였고 소드 전포는 모르겠다. 했어야 알지…. 하여튼 실드 전포는 방패같이 생겼는데 소드 전포는 조금 너무 한 거 아닌가 싶다. 칼을 문다고 소드 전포가 되는거임? 하지만 그렇게 됐다.

여담인데 레전자 후기 3편 막판에 기능, 스크롤 위로 하면 제가 지정한 위젯을 띄우는 걸 추가 했는데요. 말은 거창하나 용도는 노래 껐다 켰다하기 편하라고 만들었습니다. 이제 추천곡 줄줄이 소세지로 만들어야지. 지금 곡은 배틀 노래인 것 같은데 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챔피언 선배 (NOT 단델) 추천곡입니다.

여튼 소드/실드 마지막 기억은 당시 소드/실드에 미쳐있던 지인이 제발 해달라고 해서 하다가 스타팅 받고 졸려서 잔 뒤로 하지 않았다. 미안합니다. 이제라도 합니다.


디폴트 네임을 알고 있어서 이름 짓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절충안, 우렁이 됐다. 덤으로 우렁은 내 스위치 동숲의 주객전도 주민대표 이름이다.

근데 그래픽은 확실히 소드/실드가 취향이다. 움직임은 뚝딱이는데 이 외곽선 딴 게 뭐라고 꽤 예쁘다.


아니 레전자 도입부 보면서 개연성 왜 이러냐는 악평을 엄청 했는데 원래 포켓몬은 스토리 기대하고 하는 게임은 아니라고 들어서…. 좀 너무 했지만 그럴 수도 있지(하지만 너무 했어.) 하고 넘어갔는데 소/실은 도입을 제대로 잡고 가는 구나….

챔피언, 챔피언 동생이 주인공의 소꿉친구, 숲에서 만난 수상한 포켓몬(이라 쓰고 플레이어는 전포임을 아는…), 이를 통해 빠르게 유추할 수 있는 주인공의 제 1목표는 라이벌인 소꿉친구와 체육관 배틀 입문이려니…. 빨리 알 수 있는 점이 좋다. 근데 이거 도입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고 재밌는 편인데 왜 전포 보기도 전에 관둔 건지 모르겠다. 당시에 바빴나?


25/11/12

소니아 : 단델은 어엿한 챔피언인데 나는… 그냥 조수… 그것도 자칭 조수라니… 뭔가 답답한 기분이야

제가 곧 (전)챔피언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소드/실드는 건물 내부 구현이 되어 있는 점이 장점(근데 당연한 거 아니야?)인데 상호작용이 되는 포인트는 알려주지 않는 단점이 있다….


와… 간호사 분들은 소/실이 더 취향이에요. 사이드 테일 짱


아 이거 레전자에 익숙해서 애들을 자꾸 넉다운 시켜버림…. 적당히 줘패고 잡아야 하는데….


난 야생 포켓몬을 상대하면 포켓볼을 소모해서 반 피 이상을 깎는 기술을 쓸 수 있는데 트레이너 상대로는 이렇게 못해서 아쉽다. 이녀석들 왜 이렇게 쎈 거야. 하필 물타입 포켓몬, 깨물부기 뽑는 애길래 멍파치 꺼냈는데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하필 멍파치 이름 소니아로 지어서 설마 이름이 소니아라서…? 싶은 것까지 불미스러움.


아니 박사님 얼굴만 봐도 소니아 친인척인 걸 알겠음…. 이렇게 똑같이 생겼다고? 그리고 옆을 보니 호브와 단델도…. 근데 호브는 단델이 낳은 게 아니잖아.


매그놀리아 박사 집 앞, 호브

목차를 위한 섹션을 좀 나누고 싶은데 이건 레전자처럼 메인 퀘스트가 분할 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배틀 기준으로 적기로 했다.

근데 레전자가 라이벌 배틀이 적말 적었구나. 호브는 벌써 2차전이네…. 이렇게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형의 동생은 난데, 난 왜 강해질 수 없는 거야, 배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말도 머지 않았구나.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하지만 라이벌이란 건 그럼에도 쫒아와야 한단다.


호브 : 몬스터볼을 던지는 것도 완벽했는데!

근데 몬스터볼 던지는 것도 잘 던져야 버프가 들어가는 건가? 그래, 그래도 멀미 방지는 중요하지…

단델 : 호브 네가 볼을 던지는 방식 같은 강함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들만 신경 쓰길래 많이 걱정했는데 착실히 성장하고 있었구나!

아니었나보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치랴. 정작 배색이 똑같아서 얼핏 봤을 때는 뭐가 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점이 포인트다. 가방은 엄마의 가방이고 모자는 트레이드 마크 같아서 아마 안바꿀 것 같아서 앞으로도 이런 느낌으로 계속 가지 않을까 싶다.

원래 커마 가능 게임이면 내 마음대로 손 보는 편인데 이 디폴트 캐릭터의 존재를 알면 거기에 맞추게 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취향이 이렇게 뛰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캐릭터는 다 바지나 장치마를 입히는 걸 좋아해서 그럼.


다 기절시켜서 그래.

힘을 조절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


이미지 조금 채워넣으려고 저장용 폴더 만들다 포켓몬스터 실드로 적는 실수를 하고 보니까 이 게시글 이름도 실드로 적어놨었다. 어이가 없다…. 썸네일 만들어 올려놓고도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모임의 공터

메인 퀘스트 분기라고 해야하나 어디까지 했나 알기 쉽게 하려고 1번 도로 ~ 몇 번 도로 양식을 계속 쓰는 게 너무 웃기다. 대충 주인공은 시골 종착역에서 저 반대쪽 종착역까지 가는 거죠? 알겠어요 알겠어.


호브 아님?

배루키 : 항상 기운이 넘친다. 강해지기 위해 지고 또 져도 계속 상대에게 맞선다.

… 호브 맞는 것 같은데….


레전자 첫인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엔진시티

엔트리 하나 빼고 전멸하고 옴. 돌아가서 회복시키고 올까 했는데 돌아가는 길이나 엔진시티 가는 길이나 거기가 거기라 엔진시티 왔다. 근데 진짜 맵 개 불편함. 네비 없고 gps 없던 종이 지도 고속도로의 악몽이 떠오른다.

엔트리의 과반수를 털어먹은 원인 중 하나는 뭔 강해보이는 말벌 포켓몬 잡다가….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진 뭔 새….

말벌 포켓몬 뭐더라 비퀸이었나…? 얘는 염버니 불꽃을 그냥 맞아주기만 하고 계속 뭔가 자힐기? 상태이상 해제기나 디버프기 같은 걸 계속 쓰는데 다 실패를 해서 반피 깎을 때 까지 단 한 대로 때리질 못했는데 레벨이 깡패라 몇 중 공격 한 방에 감. 근데 4대를 연속으로 때리면 죽어야지. 넵! 정작 잡긴 했는데 열심히 싸워준 포켓몬들은 경험치 단 1도 못받음.

나무에서 떨어진 뭔 새는 비퀸한테 작살난 엔트리로 잡긴 너무 힘들었다…. 쥐어박으면 열매 먹고 회복하고 무한반복하는 거에 말렸음.


진지하게 단델의 지성의 절반 이상은 리자몽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닐까?

리자몽 : 가라, 단델! 볼 던지기!!

단델 : 단델, 단델!!!

이런 거지….


25/11/13

단델이 제법 트레이너 같아 졌다고 목탄 주는데 내 안의 목탄은 그림 도구 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아서 애들 놀아주는데 쓰라고 주는 템인줄…. 스샷 필터나 캠핑 때 그림 그리라고….


확실히 이렇게 생긴 것한테 말을 거는 용기가 있는 아이한텐 선물을 줘야지…


접수원 : 우와… 챔피언의 추천장은 처음 보네요!


접수원 : 네에?! 두 분 모두 단델님에게 인정을 받았다구요!? 당신들은 대체…

단델 동생이랑 그 친구요…. 이렇게 적으니 머쓱하군. 하지만 호브는 대놓고 단델 동생이자 미래의 챔피언이라고 말해서 내 머쓱함을 다른 의미로 만들어 줬다.


와, 등번호도 셀프라고? 등번호는 이런 거 시키면 맨날 하는 23으로 했다. 여러 의미가 있긴 한데 어쨋든 좋아하는 숫자가 2랑 3이기 떄문이다.


25/11/14

꼬몽울비즈니스호텔로 가는 길에 포켓스탑? 센터 들렸더니 이미 지나온 마을인 브래시마을에서 희귀한 포켓몬이 나왔댔다 해서 왔다. 기차 타고 나오자 마자 가라르 야돈 있어서 잡았는데 걸마 이게 희귀한 포켓몬…? 돌아다니면서 여기서 처음 보는 포켓몬, 지그제구리도 보긴 했는데 얘가 희귀한 건 아니겠지?


근데 진짜 시네마틱에선 성우 좀 붙여주지 진짜 아쉽다…. 소/실은 레전자처럼 시네마틱이 대화 스크립트처럼 지나간다기 보다 자막처럼 지나가는데 더빙도 없어서 진짜 아쉽다. 심지어 함성 소리는 있는데 중계자 목소리가 안들리니까 더 어색하다. 아쉬워, 아쉬워…


지금 유달리 소/실 사운드가 비어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왜 이런가 했더니 레전자보다 압도적으로 포켓몬이 내는 소리가 적다….


축하합니다! 염버니는 래비풋으로 진화했습니다!

살짝 반눈이 된 거 보면 사춘기인가봐요. 옷도 입었고….


드디어 명중 95의 기술 같은 걸 알기 시작했다. 근데 명중 95정도면 100과 다를 바가 없다. 설마 이거 퍼센트가 아니라 별도의 값이 있어서 명중 120 이런 기술 등장하는 건 아니겠죠…?


레전자 스토리전은 폭주 메가진화 파트는 누굴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로열은 타입도 타입인데 선빵이 중요한지라 첫 턴 포켓몬이 뭔지는 그리 중요하단 느낌은 아니었는데 확실히 턴제를 하고 상대 엔트리가 완전 랜덤/ 모르는 상황에선 탱커용 포켓몬을 첫 턴에 내보내긴 해야 하는 구나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레전자에선 굳이 노말 타입 채용을 안했는데 여기선 누가 몸빵 해줄 노말 타입을 고민해 봐야겠다.

지금 말하다가 생각난 탱커로 쓸만한 노말, 드래곤 타입…. 매끄래곤(또?!), 잠만보…. 생각 중….

미끄래곤은 실드 한정 출현이라고 한다. 아디오스….


확실히 소/실하면서 느끼는 게 레전자가 후세대 게임이긴 하구나…. 그 도감이나 포켓몬 박스나 회복약 쓰는 거나 ui간에 왔다 갔다 하는데 레전자보다 훨씬 버튼을 많이 누르고 전환도 많고 그럼. 편의성면에서는 개선되긴 하는 게 신기하다.


누가 봐도 멘헤라 뽀이가 나타났다.

유감스럽게도 말뽄새는 진짜 애다 (애 맞지만) 나한테도 기회를 준다면서 포켓몬한테 시키는 공격은 ‘죽기살기 공격’인 말과 행동이 다른 녀석이다. 그리고 생긴 것과 다르(진 않은 것 같지만)게 에스퍼나 페어리 타입 트레이너인 모양이다.

귀엽네요 비트 소년


가라르 나옹은 뭐랄까, 스타듀밸리 라이너스 같네요…


25/11/15

터프마을

체육관 도착했는데 호브가 먼저 풀배지 얻고 나가는 거 보면서 얘는 아마 상성 타입도 없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후딱 했담 (메타적으론 점점 호브가 늦게 오는 걸 보여주겠지만…) 했는데 첫 미션?이 우르 굴려서 지정 위치에 넣는 거인 거 보고 이건…. 호브 전문이지 납득함.


와, 진짜 챌린지전 시작할 때 브금 나오는 타이밍 보고 찐으로 감탄함

그거랑 이 챌린지전 브금 트랙 나눠서 다음 포켓몬 나올 때 다음 트랙 같이 나오는 거 진짜 너무 좋았다. 가라르는 포켓몬 배틀을 스포츠로 다루는데 진짜 찐 스포츠 경기에서 오는 감동이 있다…. 그거랑 소/실 색감이 쨍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그림자도 하고 들어가는 건데 경기장 집중조명들 때문에 그림자가 십자로 보이는 게 너무 좋더라. 배틀 중 행동 선택 할 때 잡히는 화면들 중에서 촬영 중인 것 같은 프레임? 뭐죠 이거 나오는 것도 좋고.

진짜 연출이 너무 좋았다. 확실히 연상을 바로 할 수 있는 익숙한 이미지를 차용하면 이런 장점이 있구나….


바우마을

로즈 위원장 비서는 올리브고 추천장 받은 애는 비트고…. 꽃과 열매들이라 어이없음. 그리고 비트쿤 진짜 옷 색이 비트라 볼 때마다 좀 맥 빠짐.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위원장 룩 너무…. 구림


야청이 콘치 뽑는데 너무 콘치랑 똑같이 생겨서 웃김 ㅠㅠㅠ


와, 그 뭐냐 거북이 쉘블레이드 한 방에 황천길 계속 가서 아무나 내보내고 그 사이에 기력의 조각 쓰면서 버팀… 속도 딸려서 선빵도 못쳐서 어쩔 수 없이 래비풋(선빵 가능)도 급히 살려야 하는 상황 온 게 어이가 없음. 소니아(=멍파치)가 셸블레이드 두 대 맞으면 황천길 가는 사실이 진짜 어이가 없었다. 저기요, 물타입이면 물타입 공격을 하시라구요. 풀타입 진짜 날먹이었는데 이것이… 상성…. 과 별개로 물타입이면 물공격을 하시라구요.

야청 리그카드 보니까 야청이랑 소니아는 체육관 챌린지 때 만나서 지금도 사이좋은 친구로 지낸다는데 소니아라는 이름을 가진 멍파치를 그렇게 작살을 내신 거네요. 무서운 사람입니다. 근데 나같아도 그럴듯.

근데 이 다음에 진행하다보면 소니아가 야청 이긴 거 축하한다고 기술머신 79 ‘원수갚기‘를 준다. 멍파치 이름까지 (덤으로 진화해서 펄스멍이 됐다.) 합쳐져 제법 당혹스러운 타이밍이 됐다.

스샷 따로 안찍어서 없는데 위에 아킬 때도 말했지만 챌린지전 연출이 너무 좋아…. 이 게임 타이틀이나 다름 없는 부분이니 많은 신경을 썼겠지만 체육관 미션 깨고 관장전 직전에 통로도 유저가 굳이 굳이 굳이 직접 이동을 해야하는 것도 너무 좋아….

늘 하는 생각이지만 게임이 디지털 창작물에서 갖는 가장 큰 특징이 체험이라 보는데 이 적절한 타이밍에서 오는 쾌감이 너무 좋아….


제2광산~엔진시티 변두리

메더는 리벤지를 사용했다! 효과가 굉장했다!


내가 이래서 자전거를 잘 안 탐


레전자는 진짜 돈을 퍼주는 거였구나… 나 매일 매일 거지야…. 디폴트 캐를 알고 있어서 캐꾸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도 돈이 부족함. 2광산에서 엔진시티 변두리 지나서 엔진시티 다시 도착했는데 분명 광산 출발 전에 챙겼던 소모품 거의 다 썼음…. 그 때 소모품 + 돈 향로 사서 탕진하고 왔는데 엔진시티에서 마리랑 싸우고 돈 보니까 26000원 정도 있음. 이거 다…. 소모품 다시 사는데 써야하잖냐.

불타는 ~ 보고 그만 웃어야 하는데 자꾸 내 장르 불타는 (지금은 타고 있지 않습니다) 마법사 자꾸 생각남

#파이어 #파이어 #파이어 #파이어

그리고 나도 잔다.


25/11/16

오늘은 약간의 목표가 있다. 우리 미스라(=이븐곰) 특성이 서투름인데 서투름은 진짜 장착형 도구 효과도 못 받는다고 하여(향로는 잘 됐지만…) 다른 특성을 가진 포곰곰을 다시 데려오고, 이번작에도 갸라도스가 있다 하여 잉어킹을 잡아 올 것이다. 더 여유되면 두더류도 잡아 키워야겠다.


성격을 고쳐먹는 민트가 엔딩이나 DLC로만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아쉬운대로 포곰곰은 방어 업/특공 다운 성격, 잉어킹은 공격 업/특방 다운 성격을 쓰기로 했다…. 포곰곰 선별 과정이 좀 웃겼던 게 일단 있던 이븐곰 괴력을 때려보고 버티면 잡고 아니면 경험치가 되는 건데 방어 업 성격은 때리자 마자 다르다고 느낀 게 피가 3분의 1이나 남음. 이열~

적고보니 무섭다. 설마 마이 갸라도스가 될 잉어킹, 특방 다운 성격 때문에 골로 가진 않겠지…?


불꽃 관장이랑 싸우려고 생각해보니까 마이 잉어킹 (lv 4), 마이 뉴 미스라 (lv 21)을 생각해보니 숨이 턱 막혀서 레벨링 할 김에 두더류도 잡으러 가라르 광산에 간다….

가라르 광산 확률이 좋지 않아서 레벨링 할 겸 와일드 에리어로 갔다. 갔는데 뭔 다이맥스 레이드? 여기서 삐도 나와서 삐도 잡고 잎새코가 래비풋 공격이 한 두방이라 얘 잡으면서 레벨링 했다. 잡다보니까 기초 포인트 방어로 찍히면 어떡하나 찾아보니까 소/실은 포켓몬잡으로 올리고, 잎새코는 원래 공격 포인트 주는 애라 아무래도 상관 없었더랜다….

그리고 삐는 또 용기사, 갸라도스는 냐라레스가 됐다. 덤으로 레전자에서도 이랬다.


엔진스타디움

그렇겠지… 우리 집 호브는 우르랑 풀 타입 스타팅이니까…


이 통로 유저가 조작해서 걸어가는 게 좋다는 말을 하곤 정작 여기에서 처음 스샷을 찍는다. 근데 엔진스타디움은 관장이랑 챌린저랑 같은 출입구를 쓰는 게 좋더라. 순무 성격 같아서 좋았다.

챌린지전 후기는…. 체육관 미션에서 순무 엔트리에 나오는 포켓몬을 다 보여줘서 재밌더라. 이게 일종의 난이도 조절 요소겠지…. 애초에 여기 올 때 순무 포켓몬 레벨 평균보다 내 포켓몬 레벨 평균이 앞 서 있어서 어렵지도 않았다. 야청에서 너무 고생한 탓일까…?

고생을 아예 안 한 건 아니고 이븐곰 복슬복슬 때문에 다태우지네는 조금 고생하다 갸라도스로 교체함….


우리 래비풋 진화해서 에이스번 됐는데 보자마자 어떤 이름이 생각나서 바꿔줬다. 바로 롱다리번이다. 근데 진짜 롱다린데…?


너클시티

호브는 비트한테 져서 안 온다는데 비트는 주인공한테 지고 잘도 쫓아오는 거 보면 호브가 비트한테 회복탄력성으로 진 것 같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호브는 주인공한테 졌을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라이벌 유무가 중요한 부분인 걸까…?


지금 예상치 못한 곳에서 포켓몬과의 호감도를 알 수 있어 놀랐다. 일단 가정집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그 집 아기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 그냥 애기 있어서 말 걸어 본 거 였는데……. 육아물 회귀 아기 같음.


뭔 태권왕 전포? 암튼 너클시티 포켓몬센터 옆집 사람한테 말 거니까 배틀하자길래 했더니 웬 2렙짜리 포켓몬 뽑는 거 보고 웃었는데 그 2렙 친구 한 방 때리니 우리 소니아 (=펄스멍) 빈사 되는 거 보고 현실 비명 지름. 대체 애를 어떻게 키우신 거에요?!!

태권왕 장포 : 아자! 어때 조금은 놀랐나? 이제 배틀 방식의 다양함을 잘 알았겠지?

심지어 찾아보니까 이름은 장포였다. 그리고 그 엄청나게 아팠던 공격은 ‘죽기살기’ 때문이었다. 아니 비트가 쓰던 거 봤을 때는 이런 스킬이 아니었는데 비트쿤은 내가 빡딜할 줄 알았던 거구나…. 안됐군요 비트쿤….


호브는 자기 동생이기도 하면서 내 동생 호브라 말하는 게 아니라 네 라이벌 호브라는 대사를 하는 점이 너무 좋음. 가령 호브가 어딘가 몸이 아프거나 했으면 내 동생 호브의 안부를 물었을 것 같은데 챌린저로서 슬럼프 같으니까 네 라이벌로 표하는 것 같아서…. 단델은 진짜 포켓몬 배틀에 과하게 진심이고 이런 부분에선 통상적인 사람이랑은 조금 다른 점이 보여서 좋은 대사라 본다.


너클시티 역인데 뭔가 대전역 같다. 이 스샷에는 안보이는데 저기 벤치에 콩둘기 있던데 대전역도 대기실이라 해야하나 거기에 비둘기 엄청 들어오는 거 보고 웃기는 동네라고 했었는데 여기도…? 너클시티도 성심당 있나요?


주인장 : 왕이 둘인데? 투랄인가?

챔피언 선배 : 우파는 좌파를 이해할 수 없는 모양이다.

마침 색 배치도…? 좌우도…? 칼인 쪽과 방패인 쪽도…? 불미스러운 대화가 됐다.


레터럴마을

호브가 슬럼프에 빠져서 엔트리가 싹 바꼈는데 유감스럽게도… 이름부터 뭔 타입인지 다 알겠어서 다 역상성으로 보내버렸다. 좀 씁쓸하군…. 근데 난 고독한 1등보단 2등의 삶이 더 즐거울 것 같아. 난 2등을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생각은 그래.

근데 포플러 씨, 본인 카드 주고 갈 땐 그냥 리그 카드라는 건 명함 같은 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채두 씨 꺼는 또 왜 주고 가시는 건데요.


이븐곰은 분명 노말, 격투 타입인데 왜 격투 스킬을 배우지 않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기 무섭게 암해머를 배웠다.


프랜들리 샵에서도 이런 식으로 똑같이 생긴 사람이 둘 붙어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소드/실드와 두 용사가 하나의 용사로 전승된 것 처럼 이 사람들의 삶도 언젠가 하나로 전승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메타적으론 엔피씨 모델 돌려쓴 거 겠지만…. 근데 한 화면에 똑같은 사람이 둘 보이게 하는 건 너무 성의 없지 않나?


유적지를 파괴하는 비트, 대사 하나 하나 파괴력이 엄청나서 말을 조금이라도 빨리 했다면 이미 유적은 가루가 됐을 거다. 주인공과 소니아의 발견이 늦어져 천만다행이다….

소드/실드 대략적인 스토리정도는 알고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만약 소/실 미래에 있을 재난 같은 일이 천 년 뒤가 아니라 당장 10년, 길게 봐야 100년 뒤의 일이면 나도 비트의 의견에 동의 했을 거다. 당장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울 상황이 생기면 축적된 시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정보같은 게 뭐가 중요하겠나…. 애초에 비트는 저런 대단한 이상을 갖고 행동하는 건 아니라 정말 천 년 뒤의 미래나 이깟 유적이 중요치 않겠지만;;

비트 : 제가 실격이라는 건 저를 선택한 당신도 잘못이 있다는 뜻인데도요?!

비트 : 100가지도 넘는 선택지 중에서 가장 최악의 선택을 하실 건가요?!

하지만 비트의 싹수를 보아하니 잘 가르치면 공적 자리에선 기계처럼 일하고 퇴근 후는 알아서 잘 욜로하는 훌륭한 건강한 회사의 기둥이 될 것 같다.


비트의 발언도 충격적이었지만 이게 유적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충격이었다. 그랬구나…. 색감을 보아하지 보존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유적일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아라베스크마을

여기서부터는 16일치는 몰아서 적습니다.

챔피언과 부모님과 주인공이 선택한 라이벌이 슬럼프를 겪고 있고 자칭 라이벌은 징계위원회(아마)에 간 사이 치고 들어오는 새로운 라이벌이다. 정말 쉴 틈 없이 모두가 와서 라이벌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구나. 하지만 모든 라이벌이 퇴장한 상태라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소/실은 정말 캐릭터들이 여기 왜 나오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거슬릴 건덕지가 없다…. 다들 나올 때가 되서 나오고, 언급 될 때가 됐으니 언급 된다는 느낌임.

근데 진심 포플러 씨 너무 웃겨서 꺄르륵 웃음.


포플러가 내 기준 지금까지 등장한 소/실 캐릭터 중 직원으로 두고 싶은 캐릭터 1위, 비트를 냉큼 데려가는 거 보고 많은 생각을 함.

왜 내 기준 비트가 1위냐면 번아웃은 걱정스러우나 가장 시키는 일만 딱 딱 할 것 같음. 비록 조금 전엔 위원장님을 위한다는 말로 유적을 부수고 있었지만…. 헤드의 영향이 큰 거지 본인 퍼포먼스 변화는 별로 없을 것 같음.


또 호브 엔트리가 싹 바꼈다!!

근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호브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좋다. 챔피언의 동생이자 챔피언의 추천장의 무게를 알아감에도 제 길을 가려고 하는 점이 너무 좋아…. 여담인데 호브 엔트리 마지막 포켓몬이 우르가 아니라 주인공 스타팅 역속이자 단델이 준 포켓몬인 것도 꽤 좋은 요소라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 스토리 엔트리에서 우르가 계속 빠져있는 것까지….

마침 이 배틀 끝나고 7번도로~키르쿠스마을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엔피씨 중에 이런 애도 등장하는데 호브의 슬럼프 끝이 체념(은 아니지 포켓몬인데)일지 성장일지 기대된다. 대략적으론 알지만 결론을 직접 보는 건 다른 문제니까! 근데 체념이고 성장이고 단델 챔피언 은퇴 시키는 건 주인공이 하게 될 거라 new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네….

힘내! 호브, 어쨋든 넌 라이벌이니까!!

화면이 웃겨서 이렇게 찍어놓은 것도 맞지만 요즘 이븐곰을 가장 많이 뽑고 잘 쓰고 있다…. 약점 속성이 4개나 있는데 피 돼지라 일단 던져 놓을만 함 + 특성 복슬복슬 때문에 접촉 공격기는 진짜 잘 버팀 + 괜찮은 자속기와 땅 타입 공격을 달아놨음 + 비슷한 포지션인듯한 에이스번이 자속기가 니트로차지 하나 밖에 없어서 잘 안쓰게 됨.

아니 근데 우리 롱다리번은 왜 자속기가 니트로차지 하나죠? 우리 용기사(=삐삐)는 언제쯤 쓸만해지나 했더니 문포스도 배우고 매지컬리프도 달아줬고 이제 금랑 나오면 이름 값 하는 포켓몬 됐다고 생각하는데…? 덤으로 아직 삐삐인 이유는 달의 돌이 없는 겁니다. 레전자 때와는 다릅니다.


대여르 잡다가 볼 열 댓 개쯤 썼는데 원래 이정도로 포획률이 더러운 포켓몬은 아니라고 한다. 근데 야생 대여르 전투 ai 자체가 좀 이상한 것 같다. 배수의 진을 쓰는 건 좋은데 이거랑 버티기를 자꾸 쓰느라 공격을 안함….


키르쿠스마을

팬 서비스가 좋아서 관객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시합에서 지면 아무런 말도 없이 대기실에 틀어박혀서 리포터를 애먹게 하는 의외의 면모도 갖고 있다. 다만, 여성 팬들은 그것도 하나의 매력 포인트라고 주장한다.

아, 몰아 쓰고 있으니까 슬슬 귀찮다…. 체육관장 캐릭터, 마쿠와가 재밌었다. 받은 리그 카드 보니까 저런 부분이 매력 포인트라고 하길래 왜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보니… 첫인상이 좋진 않았다.

근데 배틀 해보니까 폼이 진짜 연예인의 그거라 그런 의미로 인기가 많을만은 하겠구나 싶었다. 이게 진짜 보면 납득이 가는 게 재밌었다. 배틀…. 안어려웠다. 가라, 갸라도스! 폭포오르기!! 정작 갸라도스는 초반에 뭐 잘못 맞고 회복을 못시켜서 거다이맥스는 이븐곰으로 했던 것 같지만….


그리고 호브 엔트리는 또 바꼈다. 근데 우르랑 아머까오 들어온 거 보고 감동했다. 다만 우르는 약한 게 맞는 것 같다. 7번도로 가는 길목에서 싸웠을 때 엔트리가 더 골 아팠다. 둘 다 그리 어렵게 하진 않았지만 내 생각은 그래….

일단 너무 폼 안나게 짐….


리액션 박스

아무거나 눌러주시면 제가 나중에 보고 재밌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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