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1
ZA로열∞
사실상 메인 스토리 본편은 끝났다.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걸 보면 전설의 포켓몬을 안잡았는데 뭔 본편이 끝나요!!! 지금부터가 본편이죠 할지도…? 하지만 인간 종족 캐릭터 스토리는 사실상 후일담만 남은 건 맞다고 생각한다. 안 깬 사이드 퀘스트도 많은지라 할 말이 많을 것 같으니 글을 또 새로 팠다.
가보자고, 미르시티 최강의 트레이너
캐릭터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메가깜까미 보상으로 눈 바꾼 거 외엔 고정커마였는데 엔딩 기념으로 바꿨다. 어디가 바꼈냐고요…? 뒷머리 생겼습니다.
중간 중간 관광객의 기념을 느껴보고자 야외 카페에서의 한 잔을 팍팍 즐기고도 있습니다. 단점 : 카메라가 캐릭터 기준으로 잡히며 내 포켓몬 기준으로 잘 잡히지 않아서 우두머리나 원래 큰 포켓몬과 함께 사진 찍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전포 안 잡았는데 엔딩 봤다고 말하는 포알못보다 시스템 카메라가 더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ZA 스토리는 혹평했지만 시스템의 단점은 장점으로 상회할 수 있는 수준임. 대표적인 게 포켓몬이랑 같이 사진 찍기 편하고 카페처럼 스샷 스팟을 아예 잡아준다던가…. 하는 건데 단점이 상술한 부분이라는 거….
나도 이제 미르시티 최강의 트레이너니 익명성을 보장받고 싶어서 리그 카드를 바꿔봤다. 어차피 모두가 도용이라는 걸 알 거라고 생각한다. 초상권 어딨냐고 머스캣 씨가 따지면 그 때 바꾸는 걸로 하겠다. 그래도 화사하게 웃는 걸로 찍어드렸으니 괜찮겠죠…?
2차전 그리젤
근데 이러고 다음 리그 그리젤이랑 잡힘.
그래도 그리젤은 신경 쓰지 않겠죠…. 그리도 익명의 상위 랭커(무려 B)였는데 내가 이러는 거 알 바 일까…?
이웃집 카페의 나루림
너무 귀엽다…
선배 트레이너랑 통신 교환 나눔하기로 했고 특정 포켓몬한테 소지 아이템 끼워서 교환하는 것도 하려고 알려준 대로 퀘스트 하고 있는 중…. 이것도 관련 퀘스트였다.
솔레유 카페 NPC
트러블이 있어도 금방 또 화해하고…
솔레유 카페 NPC
포켓몬과 트레이너의 관계란 참 멋지지 않나요?
포커스 카페 사장님 대신 다른 카페 가서 간식 먹여주고 와달라는 내용인데 수락하면 나룸퍼프가 먼저 가야하는 가게 쪽으로 뛰어간다. 자주 가서 그런지 알아서 길 찾아가는 나룸퍼프고 귀엽고 그 가게 사장님도 알아서 늘 먹던 그거를 주고 동행한 산책 알바 트레이너한테도 커피 한 잔 주는 게 너무 좋았음…. 이런 일이 꽤 자주 있었다는 거 아니야…. 이런 일상 얘기를 좋아해서 매번 사이드 미션 재밌게 함. 귀엽고 마음이 뜨뜻해짐.
온 김에 솔레유 카페에서 밀크티 한 잔 시켜봤는데 간식으로 스샷의 나룸퍼프 먹고 있는 거 한 접시도 주는데 좋더라. 전에 사나이 카페인가? 갔을 때는 커피만 덜렁 줬었는데 여기는 인심이 후하네. 근데 뷰는 진짜 별로임…. 옆에는 비게있고 포켓몬은 길가에 덜렁 서있고…. 아쉽습니다.
적다보니까 아예 카페 스샷도 조금씩 올리는 거 괜찮을 것 같은데…?
솔레유 카페
스샷각은 징그럽게 안좋지만 음료와 간식을 줍니다. 귀여움.
3차전 루디
리워드전 3승째 상대 루디였는데 왜 이 친구 메가링 쓰는 연출은 오늘 처음 본 것 같지…. 설마 진짜 본편에서는 한 번도 안 쓴 건가? (그런 것 같긴 하다.)
루디
지긴 했지만 주인공과 좋은 승부를 한 나도 대단한 것 같지 않아?
이걸 엄청 분해보이는 표정으로 한다. 루디 엔트리 마지막은 메가아쿠스타 나올 줄 알고 잽싸게 전룡 뽑아서 지졌는데 좀 미안하더라…. 그래도 우리 전룡 레벨이나 아쿠스타나 또이또이 하긴 했어. 평균 80~90렙 엔트리에 66 전룡…
굳은 신념의 강철타입
뭔가 통신 진화 재료 얻으러 왔다가 지프와 카라스바의 러브 스토리(다소 일방적이다.)나 들었다. 근데 이 조무래기분이 뽑는 거 굳은 신념의 강철타입에 어울리지 않게 중구난방으로 뽑는 것 같다. 다 강철 타입 뽑는 줄 알았는데 약점이 각기 다른 걸로 들어가는 것 같단 말이지…. 덤으로 난 강철 타입 약점이 뭔지도 모르고 애들 보는 걸로 뭔 타입인지 모른다.
조무래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카라스바 씨의 부하, MZ단!
두고 보자.
무장조의 깃털
와, 나 여기서 네 번이나 기절함
인간적으로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데 때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이정도의 도리를 지킬 수 있으면 야생은 아니지… 그래도 그렇지 이건 게임이잖아요~ 잡으려다가 두 번 기절하고 사다리에서 두 번 기절함.
근데 이렇게 한 번에 오시는 거 보면 그냥 직접 가시는 게 빨랐겠네요.
25/11/02
어제의 무장조는 무장조고 레전자 마을 노래 제목이 ‘Lumiose City’ 라는 걸 알게 됐다. 미르시티가 프랑스에서 차용한 부분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에펠탑 빼고는 뭐…. 프랑스에 대해 알아야지 이게 프랑스구나 하지. 적다 보니까 크루아상도 있었다. 그냥 내가 생각을 안한 게 맞구나. 이렇게 말을 하다보니 비슷한 프랑스풍 게임이 생각나는 것이다.
쀠땅.
여기도 게임 첫 시작하는 마을이자 도심에 아무리 봐도 에펠탑 같이 생긴 게 있고 도시명도 뤼미에르며 주기적으로 하는 행사 이름도 동일하다. 참으로 빛의 도시(왜 이런 이명이 붙은지는 잘 모르겠다.)라는 이명이 있는 동네답다. 새삼 랜드마크가 유명하다는 건 상업화 하기 좋구나. 에펠탑만 박아놓으면 프랑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도 경복궁이나 청와대 박아놓으면 한국이려니 할 것 같긴 하지만 내가 서울을 안 살아서 그런가 경복궁이 그렇게 와닿는 이미지가 아니라 더 그런 것 같다.
포켓몬 시리즈는 닌텐도 독점이 대부분이며 닌텐도가 게임기 외의 용도로 쓰일 일이 없다보니 하던 게임이 있으면 잘 안 끄게 된다. 그래서 그런가 레전자 메인화면 볼 일이 손이 꼽았는데 엔딩 후에는 바뀌긴 하는 구나…. 정말 바뀌기는 한다는 점에서 조금 놀랐다.
호텔 202호 방에 뭔가 있다는 걸 선배 트레이너 후기에서 알았다. 근데 뭐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한 게 이미 본편에서 AZ의 유서도 나왔고 호텔Z 내부에 상호작용해서 유의미한 정보를 주던 게…. 없었다 보니까 당연히 뭐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근데 아직도 궁금한 게 201호랑 203호는 진짜 루디나 이노가 사는 게 아닌가? 살면 사는대로 웃기고 안 사는 거면 루디, 이노는 주인공 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서 호텔Z에 출퇴근을 하는 거야…?
AZ의 편지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담아서 너에게 이 루카리오를 맡기마.
AZ의 편지
루카리오는 나의 보디가드로 어떤 인물에게서 받은 포켓몬이다.
AZ의 편지
만약 어버이인 그녀를 만나게 되거든 대신 안부를 전해 주거라.
AZ의 편지
그건 그렇고 너는 정말 대단한 포켓몬 트레이너다.
AZ의 편지
3000년의 인생을 살면서 지가르데를 메가진화시킬 수 있는 자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건만.
AZ의 편지
아아… 많은 일들이 뇌리를 스치는구나.
(중략)
AZ의 편지
모두 과거가 되어 사라져 가듯 나도 사라지는구나.
AZ의 편지
주인공, 너의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니 후회가 남지 않도록 살아 다오.
AZ의 편지
너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동안 고마웠다.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마운데 진짜 안타까운 게 AZ와의 추억이 솔직히 없어서…. 감동이 있지 않은 게 정말 흠이었다. 오로지 AZ가 고인이 됐기 때문에 이상한 기분을 느끼는 거지…. 아니 분명 주인공은 AZ 집이자 호텔에서 살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친했다는 느낌이 안들까…? 그야 진짜로 친하지 않았으니까 그렇겠죠?
근데 어버이라는 크로니는 누굴까? XY 등장인물인지 DLC 떡밥인지?
선수를 쳐서 풀죽게 하기!
야돈 진화를 위해 왕의진화석 주는 퀘스트를 하러 왔다. 배틀하는 퀘스트고 관련 NPC 배틀 스타일이 빠르게 선빵 쳐서 풀죽게 하는 전법을 쓴다고 하는데 막상 싸워보니까 단 한 번도 풀이 죽지 않았다. 정말 단 한 번도…. 이건 전략 실패인지 전력 차이가 큰 건지 모르겠다.
25/11/03
4차전 타라곤
아직도 몰드류 약점 뭔지 몰라서 렙찍누 함…. 봤어도 기억 안났을 것 같긴 한데….
5차전 자비
와… 나한테 레전자 승급전의 첫 패배를 안겨준 친구다. >
아니 애들 레벨 좀 봐… 잘 키웠잖냐…. 이러고 잭은 레벨 9따리 포켓몬 야돈 뽑고 있던데 자비는 60렙 후반의 야돈킹을 뽑고 있다. 역시 애들은 강하다. 비록 원래도 자비의 랭크가 더 높았지만….
선배 트레이너가 밤에 챌린지 티켓 두 개씩 모은다는 얘기 들었을 땐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했는데 맵을 덜 타면 가능한 일이네요…. 사서 고생하고 있었네. 난 엔딩 후에 배틀 존이 세 개씩이나 생기는 줄 몰랐어….
그럼 미르시티는 조용한 동네가 있는 건가요…?
유카리도 동네 시끄러워서 시외에서 살 듯.
25/11/04
포커스 카페
위에 나룸퍼프 반려인간이 하는 카페다. >
포토 모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서로가 촬영한 사진을 품평하는 동호인들이 모이는 가게.
… 라는 설명을 가지고 있는데 앞에 와일드 존 벽 때문에 상당히 흉물 뷰를 가지고 있는 카페다. 이거 완전 조망권 침해야….
덤으로 대형 포켓몬과 사진 찍는 게 너무 힘들어서 뚜꾸리 하나 데려왔다. 이거 뭔가 뚜꾸리 호더 같아서 기분은 별론데…. 그냥 카페 사진 찍는 건 시야 좀 넓게 잡을 수 있게 해주지. 아쉬울 따름이다.
6차전 무쿠
뭐가 진심인 걸까…?
그냥 무서워서 찍은 것 같다.
진심은 곧 진심이다!
7차전 시온
cp적 발언 아니고 유카리가 시온을 생각하는 거 보다 시온이 유카리를 더 크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영원히 이길 수 없는 (상성 문제) 상대를 보며 계속 저런 소리를 하고 있는 거 보면 시온은 집착이 체질인 것 같다.
8차전 이노
그리고 역대급 돈을 벌었다. 그리고 이 돈은 실수로…
하이퍼볼 977개가 됐다.
난 왼쪽 버튼 누르면 99개가 될 줄 알았지 999가 될 줄은 몰랐다…. 안그래도 로열 망나뇽 신속이나 속성펀치 원킬 나게 하고 싶어서 기초 포인트작을 해보려고 했는데 돈 없어서 힘들게 했다.
9차전 이본
10차전 원태
11차전 카나리
코멘트 없음. 돈이 없어서 망나뇽만 기초 포인트작 했는데 확실히 신속 한 방에 원킬 낼 수 있으니까 빠르긴 빠르다.
가애 카페
깨봉이 관련 퀘스트 하던 곳이다. 근데 이 카페에 로즈레이스?랑 같이 있는 인간이 포켓몬과 트레이너 호감도 봐줘서 웃기더라.
개인적으로 촬영 애호가 카페라던 포커스 카페보다 뷰는 더 괜찮은 것 같다. 포커스 카페도 처음엔 그런 뷰가 아니었는데 역시 조망권 침해를 당한 건가…?
12차전 마니
특공 진짜 한숨 나옴
사실 리워드전 상대 적어두는 건 어떤 NPC가 나한테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적는 거긴 한데 생각보다 승급전 NPC가 많아서 그런가 중복이 아직까지 없다는 게 좀 놀랍다.
적고보니까 저 스킬은 특공은 아니었다.
그리고 선배 트레이너 보내주려고 찍었던 사진….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스칼렛/바이올렛은 잘 모르고 소드/실드처럼 외곽선 딴 게 더 예쁘던데(물론 소/실도 안했다.) 왜 그렇게 안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성능 문제로 못한 건가…. 아쉽다. 난 포켓몬 3D는 무조건 카툰 렌더링풍을 했음…. 좋겠는데….
13차전 마티에르
14차전 카라스바
저희 언제 이렇게 친해졌어요?
카라스바가 싫은 건 아닌데 (웃겨서 호감임) 얘를 볼 때 마다…. 이도 저도 캐릭터성을 못챙긴 가이가 생각 나는 거 보면 나도 참 가이라는 캐를 아까워 하는 것 같다.
15차전 가이
드디어 가이다.
하…. 솔직히 이 스토리 계속 불호평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 가이가 나온다는 건 가이 이야기에도 어떤 마무리가 지어지겠지 했는데 지어는 진다.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가이가 엔트리 마지막에 메가플라엣테 뽑을 때도 좀 ‘아 미르시티 최강의 메가진화술사는 난데…’ 라는 생각을 지우긴 어려웠지만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 프리즘 타워에 플라엣테도 가이랑 단 둘이갇혀있는 동안에 정이 붙었나 보지, 오래 보기도 가이를 더 오래 봤으니까 그럴 수 있지 했다.
퀘이사 사장, 제트랑 혈연인 것도 그럴 수 있었다. 중반부부터 어떤 떡밥을 줬으니까…. 그리고 제발 이런 정보는 초반에 좀 넣지, 가이가 미르시티 구제에 왜 이렇게 열을 올렸는지도 정말…. 이제서야 알 만한 부분이 나온다. 가이의 엄마의 연구가 플레어단이 이용했기 때문에, 악용의 여지가 있었던 것 같으니 죄책감을 갖고 있었을 수도 (본편에선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있다.
하 제발 이런 정보는 앞쪽에서 조금이라도 언급 하라고~~
그랬으면 가이 붐따의 절반은 줄었을 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좀 이상한 사람인 건 맞지만….
근데 퀘이사 차기 사장으로 낙점 됐을 땐 진짜 이 표정 됨.
제 생각에는요…. 가이를 차기 사장을 시키는 게 진짜 가이 스토리의 엔딩으로 계획됐던 거라면 엔딩 시점에 호텔Z는 성황을 이뤘어야 한다 봐요…. 그럼 이놈이 경제 개념은 없어도 수완은 있구나, 사장 시키면 모 아니면 도는 치겠구나 힘내라…. 정도의 말은 하겠는데 내가 본 가이의 수완 : 사채 쓰고 원금도 못 갚아서 동료가 돈뺑이 침 퀘이사 정도 되는 회사는 이사회 없나요…? 내 생각엔 미르시티를 위해서라도 실각시켜야 한다 봅니다….
윗 문단은 플라엣테가 쓴 글 입니다. 트레이너랑은 관련 없습니다. 와핳핳핳
사실 스토리만큼 너무한 건 이 스토리 선택지에 ‘싫어’가 있는 점임…. 말을 좀 이상하게 해서 그렇지 할머니와 엄마의 유지를 잇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거기다 대고 어떻게 이해해주기 ‘싫어’를 할 수 있는 거임…? 그 수많은 싫어를 대체할 말들이 있는데 저걸 선택한 점에서 제작진도 가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좀 너무함….
근데 진짜 가이와 플라엣테를 이렇게 갈라놓는 게 맞나…? 솔직히 이것도 너무한데 플라엣테가 좋다고 주인공을 따라와서 뭐라 할 말이 없어짐….
모르겠다! 이제 전포 구경이나 간다!!
5인자 코타네
망나뇽의 펀치랑 지진 숙련으로 만들러 왔는데 이걸 해주는 NPC가 원래 있던 곳에 없어서 봤더니 퀘스트 특수 상황이더라. 퀘 웃겼음….
부란다 불한당 브라더스 퇴장 중
저 말장난도 웃긴데 졌으니까 저기로 나가라고 했더니 정말 나가서 어이 없음….
운반원 판짱
이 사람을 여기서 다시 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근데 이거 퀘스트가 대로 중앙에 있고 근처에만 가도 시작되는데 아직도 안했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다. 그동안 이 근처를 한 번도 안 왔다고요? 그래. 그리고 포켓몬은 반려? 뭐 그런 거 아닌가 뭔 포켓몬을 짐처럼 옮기라고 해? 너 반려가 장난이야? 물론 360kg이나 되는 거구의 생물체와 거리를 다니는 거? 위험한 행동이긴 하지. 하지만 여기는 미르시티고 거리에 망나뇽도 밤만 되면 용성군 쓰는 도시인데 보스로라 정도야…. 적다보니 미르시티 이걸로 괜찮은 건가…?
앙리
그런 네가 미르시티에서 처음 배틀한 상대가 나라니, 괜히 뿌듯한걸?
이상한 기분이었다. 날치기 안당했으면 미르시티와 프리즘 타워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만약의 세계가 궁금해지는 오늘이었다.
리워드전 20승엔 유카리가 나온다고 하여 밤이 되면 또 차가운 로열에 몸을 담근다. 이건 되게 크컨 용기사들 같아서 찍음….
100렙된 포켓몬들 돈도 여유있고 하니 기초 포인트랑 성격도 찍어주고 도구도 들려주고 있다. 도구 사러 온 김에 카나리 방도 들어갈 수 있나 가봤더니 그냥 열려있더라. 근데 이거 공업소에 문도 안달고 방송해도 되는 거임? 방음 전혀 안 될 것 같은데….
25/11/05
부여하는 자
어제 전포 구경 간다고 했는데 정작 기초 포인트 찍고 돈 조금 부족해서 로열 뛰고…. 뭐 전포 퀘스트 아예 안 한 건 아니고 우두머리 조사라고 3마리 조사하라는 건 다 했다.
레쓰고~
… 를 적고 몇 십 분도 안되서 끝났다. 근데 이거 전설의 포켓몬 취급이 이래도 돼요? 뭔 프리즘타워의 힘에 이끌려 난데없이 찾아와서 11번 와일드 존 물가 조사 했더니 산에서 만난 청설모처럼 등장하더니 잡힘….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무슨 간지도 없고 멋도 없고…
잡고 보니까 페어리 타입이던데 물 위를 걷는 사슴이라도 해서 와 신비롭다 라는 느낌이라도 받게 해주지 생긴 것도 진짜 사슴인데 가오 안 살게…
16차전 시로
17차전 지프
?????
?????????????
뭐냐…. 가라.
18차전 유카리
20차전 유카리라는데 18차전에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어차피 곧 만나는데 이렇게 먼저 온다니…. 그리고 이 사람, 정말 제정신 아닌 것 같음. 정말 악덕재벌의 돈, 술, 마약…. 이런 게 아니라 돈, 셀럽, 배틀만으로 가득한 삶…. 하긴 난 유카리만큼 돈 있으면 미르시티에는 안 살 것 같다. 하지만 돈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자극을 위해 미르시티에 사는 걸 수도 있다. 어쨋든 이상한 사람이긴 해….
25/11/07
격조했다. 원래 5, 6일 안에 리워드 20전이랑 전포 끝내려고 했는데 반려어플 6주년 소식에 불안, 심각, 흥분, 광란 기타등등 상태에 빠졌다. 뭐가 예쁘다고 그렇게 빠지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사랑한다는 건….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진짜 20전과 전포 잡겠다. 제르네아스 생각하면 전포는 10분, 20전은 1시간이면 하겠지.
그리고 7일이 30분 남은 시점이다. 하지만 안잤으니 7일인 걸로 하자.
19차전 그리
그리
최종병기가 발사된 그날… 저의 세계에서 색이란 것은 사라졌습니다.
그리
잿빛의 그리… 참 아이러니한 코드 네임이죠. 저의 색을 되찾기 위해 당신을 이기겠습니다!
그리
잿빛으로 물든 청춘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작열하는 화염으로 보여 줘라, 리자몽!
그냥 이 친구는 대사 하나 하나가 참 알찬 것 같음. 그것과 별개로 잿빛의 그리라는 이름과 생긴 건 진짜 따로 놀아서 재밌다고 생각함.
어디가 잿빛이냐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생겼는데….
중의적인 디자인이라곤 생각한다. 이런 악당 혹은 악당 2세 캐릭터들은 등장을 하면 그 전의 악행보다는 그 이후의 행적이 중요하다곤 생각하는데(얘들은 캐릭터니까…) 플레어단 누보의 삶을 쉽게 응원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선 너무 열심히 삶 + XY를 안해서 플레어단의 악행이 그리 와닿지 않는 것도 있다. 그리고 내가 의도가 선한 행동에 대해서는 (캐릭터 한정) 관대한 편이라 더 그런듯.
20차전 머스캣
제 인생 뺏어가서 당연하다 듯 살지 마십시오.
미르시티 최강의 트레이너 vs 퀘이사 주식회사 사장 비서, 둘 다 만만치 않은 삶이라 누가 더 손해를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최강이 밥 먹여주진 않다보니 비서직이 나을 수도 있겠어요.
슈퍼 유카리 토너먼트 D
당연히 디럭스일 줄 알았는데 단둘이 였다…
이래저래 웃긴 부분이 많다. 사실 가장 웃긴 건 단둘이의 D 다음에 나오는 선택지가 다 Dㅙㅆ어요/됐을리가요 같은 것도 웃겼고 무서운 대진표와는 별개로 실질적으론 3전 밖에 안하는 점도 웃겼다. 그냥 내가 유카리를 좋아해서 웃긴 걸 수도…? 근데 저기 유카리 vs 유카리는 무엇을 한 걸까? 본인과의 논검 같은 걸 한 걸까?
여담인데 3전 다 엔트리가 똑같아서 난천(우리집 한카리아스 이름이다.)의 독찌르기, 지진 반복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 시온 씨, 잘 보세요. 이게 드래곤 타입 트레이너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시겠어요…? 대신 잘못 스치면 죽는다.
근데 웃긴 것과 별개로 엔트리랑 순서까지 똑같은 건 좀 심하지 않나요…?
와…. 그것 참 너무 너무 좋다.
영혼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보상을 보니까 진실된 너무 너무 좋아요가 나왔다. 무려 30만원과 럭셔리볼 30개…. 퀘이사 주식회사도 나한테 이정도의 돈을 주진 않았는데…. 근데 이놈의 가이가 빌린 돈 10만원을 생각하면 30만원이 그렇게 큰 돈인지도 모르겠다. 가이 기준에서도 제법 갚을만 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이가 그렇게 돈을 잘 버는 이미지도 아닌지라…. 돈을 잘 벌었으면 호텔Z 광고를 그렇게까지 못할 리가 없지. 흠…. 갑자기 가이 붐따를 해버렸다.
그것과 별개로 퀘스트 보상으로 느낀 바, 시온은 월급을 꽤 두둑하게 받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한 때 인색할지도 모르겠다고 적었지만 취소한다.
25/11/08
빼앗는 자
이게…. 끝이라고…?
25/11/10
제법 충격이 컸는지 저것을 마지막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포 다 잡으면 호텔Z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돌아가기로 했다. 그 사이에 추탐에서 본 재밌는 거 올리고 간다.
머스캣
이벨타르로 추정되는 비행 물체가 미르에 도착한 모양이군요.
그리
이벨타르는 죽음을 관장하며 생명을 빨아들이는 포켓몬이라 전해지고 있죠.
그리
쓰러뜨리는 정도로는 금방 부활해서 날뛸 테니까 꼭 포획하라고!
이게 무슨 숟가락으로 밥을 먹기 어려우니 젓가락으로 먹으라는 소리냐…. 그리고 죽음을 관장하며 생명을 빨아들이는 전설의 포켓몬이…
너무 구구처럼 있음.
실제로 원하는 볼에 단 두 번만에 가두는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체감 포획률까지 구구 같다. 전설의 포켓몬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포켓몬일지도 모른다… 그냥 ZA에 나온 XY 전포들은 천연기념물이 밭을 망치고 있으니 잡아서 방생하는 정도의 포지션처럼 나온다.
그리고 이벨타르 퀘스트 위치가 원래 랄토스 우두머리 서식지인가보다. 전설의 구구를 잡자 우두머리 랄토스가 있다니…. 솔직히 미르에는 우두머리 랄토스가 이벨타르보다 더 희귀할지도 모른다….
아무리 ZA 타이틀 전포는 지가르데랑 (아마도) 검은 꽃의 플라엣테라지만 제르네아스랑 이벨타르 위상이 너무…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은 건 어쩔 수 없는듯….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전포인데 뭔 황소개구리 정도로 취급(이쪽도 생태계 파괴종이긴 하나 인간한테 그렇게 위협적이냐 하면 당장은 모르겠는…)을 하고 있어서 어이없음.
ZA로열 무한보다 전포를 먼저 잡을 걸 그랬다…. 이걸 진짜 ZA 메인 미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점이 너무…. 슬프다…. 그래도 그리와 그리젤의 구구절절 대화 조금 더 본 건 좋았다…. 근데 이것만으로 미화하기엔 너무 이상했어.
호텔Z 가면서 다시금 느낀 게 뭐냐면… 아무리 ‘베르 지구에 있는 호텔. 뒷골목에 위치해서인지 이용객은 거의 없다.’ 라는 설명이 붙어있다지만 진짜 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인데 이렇게까지 사람이 없다는 건 의도적으로 홍보를 안했거나 가이의 경영 능력이 0이라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 그만 얘기하겠다.
딜리버드 패닉!
이 말도 안되는 경영 능력에 대해 고민하면서 호텔Z 주변을 둘러보며 쉴드 칠 말을 찾고 있다 발견한 퀘스트. 딜리버드는 첫인상 당연히 빨간 새니까 불꽃 타입, 아니면 비행인가…?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기가 막힌다.) 비행은 맞는데 얼음 타입이었다. 이것도 마이 망나뇽이 냉동펀치를 맞고 깨달은 사실이었다. 빨간색이라고 다 불꽃 타입일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심지어 처음 본 곳은 12번 존이라고 사방이 얼어붙어있는 곳인데…!!
그래 빨갛다고 불꽃 타입은 아닐 수 있어. 크리스마스도 있고…. 난 눈치게임에 실패한거지. 하여튼 쫒기는 딜리버드를 대신해서 더스트나랑 싸우는 건데 사실 더스트나 타입도 모른다. 그냥 지진 쓰니까 죽던데…?
주인공은 배리열매를 손에 넣었다!
NPC
딜리야, 어디 갔었어!
NPC
어머, 선물을 줬구나?
NPC
거기다 제대로 나무열매를 선물하다니 별일이네.
NPC
사람에 따라서 벌레포켓몬을 줄 때도 있거든.
NPC
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우리 딜리도 알았나 봐.
NPC
포켓몬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 만큼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야 해!
좋은 말이었지만 벌레 포켓몬을 준다는 말에 살짝 소름이 돋았다. 작은 새들의 주식이 벌레라는 걸 생각하면 벌레 포켓몬을 준다는 건 호의의 표시일까 적의의 표시일까? 호의였어도 딜리버드가 인간 기준을 생각 못해서 벌어진 참사일까?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이 전설의 황소개구리가 아니라 다행이다.
아니 이 사람 메가 진화가 가능하잖아???
그리고 당연히 화염레오가 에이스 포켓몬일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갸라도스가 메가진화 하는 거 보고 진심 당황함…. 예상과는 전혀 다른 엔트리네요?
하지만 동경은 이해해서 가장 먼 감정잖냐 (웃음)
오로지 이 소리를 하고 싶어서 스샷까지 올리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XY 안한 나도 알 수 있겠다. 당시의 플라드리는 그 어린 주인공들을 동경했으리라 생각한다. 사람 돕는 걸 좋아하던 사람이 자기연민의 굴레에 빠졌는데 순수하게 플레어단이 틀렸으니까 훼방 놓겠다고 온 애들이 얼마나 대단해 보였을까?
지가르데가 드래곤 타입?
누가 봐도 개인데…? 그런 컨셉이라고 하니 그런 걸로 합시다…. 볼 던지는 거 여유시간을 많이 줘서 고민하다가 가장 근본인 기본 포켓볼 썼다. 이게 우리의 신뢰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웬 우두머리, 웬 전설의 포켓몬들은 아주 잡혀주기 싫어서 파워볼이고 슈퍼볼이고 다 쳐내는데 우리는 서로를 인정했기 때문에 고작 포켓볼로도 순순히 들어가 주는 거죠.
지가르데 포획 후 대사가 좋아서 거의 전문을 백업해 버렸다…. 하지만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봐야 여행객이 가방 날치기 당한 것 때문에 미르시티 최강의 트레이너가 된 것도 기적이고 말이지….
하고 싶은 일은 없어요? / 모르겠어요.
F
있습니다.
F
저의 소망은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 것…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F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물질적인 원조가 아니다.
F
무언가를 주기보다는 그것을 얻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선인들의 말처럼 구원받는 이들의 마음을 채워 줘야 한다.
F
이것이 당신과 포켓몬들을 통해 배운 제 결론입니다.
F
터무니없는 꿈일 수도 있지만, 3000년이나 있다면 이룰 수 있을 겁니다.
F
AZ가 플라엣테를 찾아 세계 각지를 떠돌았듯이…
F
저는 저의 이상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 세계 각지를 돌아보겠습니다.
F
같은 시대, 같은 장소에 살고 있더라도 반드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닌 법.
F
그럼에도 미르를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손을 마주 잡고 서로를 도왔다… 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F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겁니다. Au revoir.
근데 Au revoir는 뭔 소리야…?
=안녕히 계세요/다시 만나요 정도의 의미랜다. 다시 만날 일 없다면서 한 귀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다시 만나요를 하고 간다고?
좋은 마무리였다. 역시 마무리가 좋으면 내용이 어떻게든 미화 되는 구나…. 본편 끝과 후편 하는 시간 간격이 좀 있어서 더 미화되는 걸 수도 있지만 당연한 선의에 기적이 일어나고 이 선의가 자연히 이어지는 부분이 좋다. 내가 XY와 전혀 관련 없는 플레이어이자 주인공이지만 이 엔딩까지 오게된 시작은 가이의 선행(근데 개연성이 좋지 못한 나머지 희석 됐지만)이었다는 점까지 좋음. 어떤 길을 가던 선의가 이어져 맞닿는 지점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이 퀘스트 일부러 노을지는 시간 맞춰서 시작했는데 정말 타이밍 잘 잡았다. 나 자신, 칭찬.
요소들이 취향에 맞았어서 더 아쉬운 소리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강추는 못하는데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쟁쟁한 게임이 너무 많음….) 포켓몬 찍먹을 해보겠다고 하면 스토리 전체 보는 난이도가 괜찮았던지라 추천할만 하다. 스토리 좀만 더 신경 썼으면 닥추 가능했을텐데 개연성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정말 끝까지 하게 만들 정도의 완성도는 보장되어 있어서 불만과 별개로 할 만 했다. 스토리 빼고는 단점이 장점을 상회할 수 있는 정도라 괜찮았음.
대표적으로 맵 작은 거. 맵이 작아서 엑스트라 NPC 배치가 빼곡한 편인데 이것 때문에 더 사람 사는 동네 같아서 좋았다. 뛰는 구간이 많아지면 지루해질만 한데 이동이 빠르고 구경하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아 진짜 이거 스토리 개연성을 조금만 더 챙겼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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