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홈 말고 지인 홈.
#따봉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고 오늘 지인 분 왈, 홈페이지가 이상해. 어제까지 괜찮았는데. 그래서 보고 왔는데 온갖곳에 스크립트가 생겨있었다. 이건 괜찮음… 지인 홈에 스크립트 들어가는 부분이랑 안들어가는 부분이 명확해서 일괄로 없애버리니까 잘 없어졌다. 문제는 어딘가 DB가 꼬인건지 대시보드도 이상해졌다. 설명하긴 어려운데 이건 내가 뭐 정리하다가 잘못 건들였을 수도 있음 ㅎㅎ
하지만 애초에 해킹 당하지 않았으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었을까?
그런데 호스팅 서버 쪽에서 전날 백업도 지원이 안되서 내가 이걸 어떻게 하는건 그냥 새로 만드는 게 빠를 것 같은 수준이 됐다. 슬퍼요… 그나마 FTP로 접근해야하는 파일들은 멀쩡해서 진짜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빠를 거라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아무튼 저 백업 때문에 그냥 호스팅을 옮겨버렸다. 안그래도 전부터 느리고 버전도 좀 낮고 방화벽도 꺼줘야하고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옮길까 고민하다가 뒀더니 기어이 옮기게 되는구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그런 운명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날씨 미쳤네요. 감자도 이렇게 익히면 삶아지는게 아니라 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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